* 날씨 : 아침에는 추웠다. 11시경에는 비가 많이 쏟아졌다. 학원갈 때는 어느새 비가 그쳤나 싶었는데 학원이 끝나고 나오니까 다시 비가 오고 있었다. 어제만 해도 맑더니...

 

* 겪은 일 : 주희가 300타가 넘다니!, 끝나 버린 드라마, 조용한 도서관

 

* 제목 :주희가 300타가 넘다니!

 

  제(정)시간에 타자 검정을 했다. 28번 컴퓨터는 자꾸 이상한 말이 뜨고, 멈추고 난리였다. 나는 120타가 나왔다.

너무 기뻤다. 최고 기록이다. '야호!'하고 기뻐하고 있는데....

수빈이와 현진이가 하는 말을 얼핏 들었다.

"수빈아, 네가 우리반에서 타자가 제일 높아?"

"아마도 아닐 걸, 남주희가 제일 빠를 거야."

난 깜짝 놀라서 주희의 컴퓨터를 보았더니 나도 모르게 "와~~~!!! 300타가 넘네!"라고 말이 튀어 나왔다.

이때, 엄마가 해 주셨던 말이 떠 올랐다.

'사람은 누구나 잘 하는 것, 못 하는 것,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있단다.'

주희도 이와 마찬가지도 다리는 약하지만 타자를 잘 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몸이 약한 사람, 뚱뚱한 사람, 가난한 사람이라도 모두 적어도 한 가지씩은 꼭 장점이 있다.

내 장점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