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11.gif토요휴무일, 명훈인 학교가는 날이다.
아이들 간식준비한다고 3시간이나 미니오븐 앞에 서 있었더니 피곤했었나보다.
마칠시간에 가기로 했는데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 일어나보니 10분전.
부랴부랴 정신없이 학교에 도착.
다행히 아직 수업이 끝나지 않았다.
옆반 수민엄마가 간식을 넣으시러 오셨다며 인사를 한다.
명훈이가 엄마가 만든거라며 옆반까지 나눠주었다고 하시네.
알고보니 총무님이 간식을 넣으셔서 넉넉해 옆반까지 나눠진거다.
그런데 여러엄마들이 속속 모인다.
어제 청소하는 날이었는데 엄마들이 모이질 않아 청소를 못 했단다.
이런~ 온김에 청소를 하고 가라시네.
일단 명훈일 집근처 횡단보도까지 건네주고 다시 학교로 갔다.
걸레들고 몇군데 닦고 창틀에 올라서 창문을 닦았다.
창문이 장난이 아니다.
청소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2시가 넘었다.
얼른 집에 돌아와 녀석들 늦은 점심을 챙겼다.
그런데 미현이에게 감기가 또 찾아온 듯 하다.
콧물이 어째 심상찮아 처방을 받아왔는데 귀까지 아프단다.
늦은 저녁부터 열까지 올라 해열제를 먹긴 했는데 밤사이 괜찮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