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19.gif아침저녁 선선해지는 듯한 날씨탓일까?
잘 자고 일어난 명훈이가 캉캉하면서 된기침을 한다.
밤새 이불을 걷어차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며 자더니 감기가 온 모양이다.
김치할때 목까지 아프다고 한다.
급한대로 미현이 약을 하나 얻어먹고 유치원으로 갔는데...
퇴근무렵 이젠 머리까지 아프다고 한다.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약을 쓰는게 낫겠지~~
목이 많이 부었다고 하신다.

더펄더펄 우리 미현인 약국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겁도 없이 2개씩 건너뛴다.
내 손을 잡긴 했지만 넘어질 듯 넘어질 듯하며~
화가 난척 손을 뿌리치니 다신 안그런다고 하지만 미현인 정말 걱정된다.
길을 걸어도 그냥 가는 법이 없다.
꼭 다른 장난을 하다가 길바닥에 나뒹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피자를 만들기로 했다.
명훈인 만사가 귀찮은 모양이다.
오늘은 엄마랑 미현이랑 만들어 달란다.
미현이야 물론 항상 즐겁다.
반죽을 발효시키고 부르니 피자도우에 포크로 구멍내느라 분주하다.
재료를 올리고 오븐에 20분을 구워 맛있는 피자가 탄생!
정말 맛있는 불고기 피자가 만들어졌다.
명훈인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잔뜩 먹어치운다.
이러다 너무 살찌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