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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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08.gif코가 막혀 밤새도록 잠이 설치는 듯 했던 녀석들과 병원엘 가기로 했다.
엊그제 산 녀석들의 베개도 어쩌면 두개다 불량인지~ 그것도 바꿔야 하고.
병원엘 먼저 들렀다.
명훈인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루종일 코를 삑삑거리며 비벼대느라 정신없는 명훈이.
거기가 숨이 막혀 낮에도 눕지 못하겠다는 미현이.
암튼 왜들 저렇게 감기를 달고 사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약을 타고 이불가게로 갔다.
안 바꿔줄까 걱정했는데 친절하게도 선뜻 베개를 바꿔 주신다.
돌아오는 길에 배추1포기와 양파 몇개를 샀더니 정말 손이 무겁다.
그래도 딸래미라고 엄마가방 하나 들어주겠다며 끙끙거리고 들어주는 미현이.
점심은 야채볶음밥으로 해결을 했다.
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려는데 명훈이가 흔들리는 윗니때문에 못 먹겠단다.
이를 뽑아주려 한참동안 명주실을 찾았지만 이사하느라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네.
별 수 없이 얇은 실을 몇겹으로 감아서 녀석의 이에 묶었다.
첫번째는 실패하고 녀석의 윗니에선 벌써 피가 보인다.
미현이가 피가 난다며 호들갑을 떨자 명훈이 눈엔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다시 한 번 시를 단단히 묶어 휙~하고 잡아 뽑자 이가 뽑혀 입속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명훈이가 뱉어내서 바닥에 떨어졌네.
뿌리가 벌써 삭아서 피는 조금밖에 나질 않는다.
다음에도 엄마가 뽑아 달라며 뽑은 이를 약병에 담아 간직하는 녀석. 정말 귀여워!
청소후 오후엔 조카 상훈이네로 놀러가기로 했다.
현관문을 나서는데 마침 아빠가 오시네.
아빠차로 편하게 상훈이네 집에 갔지.
상훈이도 엄마와 있다가 우릴 보자 너무너무 반겨한다.
하하깔깔 까르르 그렇게 신나게 놀고 맛있는 치킨도 시켜 먹었다.
상훈인 지난주 입원했다 퇴원하는 동안 고모얼굴 몇번 봤다고 제법 아는체를 한다.
미현인 상훈이 집이 어린이집 같단다.
볼풀장에 미끄럼틀, 그네, 시소, 미니집까지 정말 없는게 없다.
미현이가 미끄럼틀을 거꾸로 누워서 타랜다고 정말 누워서 타다 머리를 부딪힌 명훈이.
울먹이며 미현이를 원망하고 있다.
정말 우스워. 그렇다고 정말 그렇게 탈건 뭐람. 안전바닥도 아니것만...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천천히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미현인 피곤했던 모양이다.
8시가 약간 넘었는데 벌써 잠자리에 누운걸 보면..
엄마휴가도 오늘로 끝이 났네.
내일부턴 녀석들도 엄마도 새로운 한주가 될 것 같구나.
이쁜 꿈꾸고 즐거운 한주 만들어 보기로 하자~
엊그제 산 녀석들의 베개도 어쩌면 두개다 불량인지~ 그것도 바꿔야 하고.
병원엘 먼저 들렀다.
명훈인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루종일 코를 삑삑거리며 비벼대느라 정신없는 명훈이.
거기가 숨이 막혀 낮에도 눕지 못하겠다는 미현이.
암튼 왜들 저렇게 감기를 달고 사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약을 타고 이불가게로 갔다.
안 바꿔줄까 걱정했는데 친절하게도 선뜻 베개를 바꿔 주신다.
돌아오는 길에 배추1포기와 양파 몇개를 샀더니 정말 손이 무겁다.
그래도 딸래미라고 엄마가방 하나 들어주겠다며 끙끙거리고 들어주는 미현이.
점심은 야채볶음밥으로 해결을 했다.
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려는데 명훈이가 흔들리는 윗니때문에 못 먹겠단다.
이를 뽑아주려 한참동안 명주실을 찾았지만 이사하느라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네.
별 수 없이 얇은 실을 몇겹으로 감아서 녀석의 이에 묶었다.
첫번째는 실패하고 녀석의 윗니에선 벌써 피가 보인다.
미현이가 피가 난다며 호들갑을 떨자 명훈이 눈엔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다시 한 번 시를 단단히 묶어 휙~하고 잡아 뽑자 이가 뽑혀 입속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명훈이가 뱉어내서 바닥에 떨어졌네.
뿌리가 벌써 삭아서 피는 조금밖에 나질 않는다.
다음에도 엄마가 뽑아 달라며 뽑은 이를 약병에 담아 간직하는 녀석. 정말 귀여워!
청소후 오후엔 조카 상훈이네로 놀러가기로 했다.
현관문을 나서는데 마침 아빠가 오시네.
아빠차로 편하게 상훈이네 집에 갔지.
상훈이도 엄마와 있다가 우릴 보자 너무너무 반겨한다.
하하깔깔 까르르 그렇게 신나게 놀고 맛있는 치킨도 시켜 먹었다.
상훈인 지난주 입원했다 퇴원하는 동안 고모얼굴 몇번 봤다고 제법 아는체를 한다.
미현인 상훈이 집이 어린이집 같단다.
볼풀장에 미끄럼틀, 그네, 시소, 미니집까지 정말 없는게 없다.
미현이가 미끄럼틀을 거꾸로 누워서 타랜다고 정말 누워서 타다 머리를 부딪힌 명훈이.
울먹이며 미현이를 원망하고 있다.
정말 우스워. 그렇다고 정말 그렇게 탈건 뭐람. 안전바닥도 아니것만...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천천히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미현인 피곤했던 모양이다.
8시가 약간 넘었는데 벌써 잠자리에 누운걸 보면..
엄마휴가도 오늘로 끝이 났네.
내일부턴 녀석들도 엄마도 새로운 한주가 될 것 같구나.
이쁜 꿈꾸고 즐거운 한주 만들어 보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