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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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 아침에는 바림이 좀 불었다. 낮이 될수록 따뜻해졌지만 비가 한 방울 두방을 떨어졌다.
오후가 되어도 비는 그치지 않았다.
* 겪은 일 : 웃음꽃 얼굴, 칭찬 연필, 영어 단어시험, 새로운 친구들
* 제목 : 칭찬 연필
나는 매일 3-5반이 된 내 2학년 단짝 윤서하고 방과후에 2학년 선생님 반에 가서 선생님께서 물건 찾는 일을 도와주고 있다. 주인을 못 찾은 물건들이 리듬악기 6~7개, 손세정제 10~15개, 실로폰들, 풀, 연필, 네임펜, 소고, 탬버린등.
2학년때 선생님께서 작년에 맡던 언니, 오빠들이 교실을 청소한다거나 책을 정리하고 갔다고 가끔 얘기하셨는데 그때는 별로 그 언니 오빠가 대견하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그런데 막상 그 언니 오빠가 되어 보니 느낌이 달랐다. 선배가 되었다는 느낌이 왠지 흐뭇하기도 하다. 오늘도 물건을 찾아주었다.
그러다 단짝 윤서네 반에도 들리게 되었는데 윤서네 선생님께서 "착한 일을 하네~"라며 연필을 한 자루씩 주셨다.
그 연필이 너무 좋았다. 자동차 모양 지우개에 '붕붕' 소리도 났다. 좋은 일을 한 보람이 있었다.
(쓴 시각 : 8시 30분~9시 3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