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13일(일) 맑음

미현이가 많이 건강해졌다.

하루종일 젖몸살이 너무 심해 끙끙 앓아 누워 있었다.
젖삭이는 약에, 엿질금가루 물까지 먹고 있는데 너무 힘이 들다.
입맛도 없도 몸까지 부어올랐다.

미현이는 오후 목욕후에 한참동안이나 옹알이를 하며 놀고 있다.
심하게 보채지도 않고 잠시 안아주면, 또 눕혀 놓아도 아주 잘 논다.
체중을 재어보니 벌써 4.5Kg이 되었단다.

녀석, 기특도 하다.
몸이 제법 보기에 좋아졌다.
한참 이뻐지고 옹알이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 "미현아! 잘 잤니?"하면 눈을 번쩍뜨고는 내게 고개를 돌린다.
꼭 알아듣기라고 하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