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퍼플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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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아이들과 함께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명훈이는 5Km, 미현이와 엄만 10Km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거의 해마다 5Km에 참가해왔지만 10Km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컵스카우트 단원은 10Km를 해야한다며 코스를 바꿔버린 미현이 때문에 엄마도 미현일 따라가야 했지요.
명훈인 친구 동수와 함께 걷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여름이 다시 돌아온 것 처럼 뜨거웠지요.
투덜대는 미현이 때문에 더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 걷고 돌아왔을 때는 뿌듯함도 있긴 했지만 역시 우리에게 무리라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무엇이든지 욕심내지말고 기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현명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년엔 5Km만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