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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아빠가 아시는 분이 고구마 두 고랑이 있으니 한 고랑만 캐가라고 하셨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이 될 것 같아 출발을 했지요.
아빠가 아시는 분까지 함께 한다기에 그곳에서 먹을 고기도 준비해서 출발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을 고구마를 상상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고구마밭 고랑을 보고는 허탈한 웃음을 짓고 말았답니다.
정말 가족만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양이었거든요.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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