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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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22일 (토) 맑음
미용실엘 갔다.
요즘들어 명훈인 부쩍이나 자기 머리를 잡아당기고 난리다.
길어진 머리가 거슬리는 모양이다.
귀볼을 머리카락이 건드려 간지럽히는지 귀볼이 빨갛토록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아이가 답답해하니 좀 짧게 잘라주세요!"
난 명훈이의 손을 넣어 업고, 명훈이의 외할머닌 머리를 붙잡고, 미용실누나는 빠른 손놀림으로 명훈이의 머리를 자르고, 이른바 협공작전(?)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난리가 났다.
꽁꽁 묶어 놓다시피 한데가 머리까지 붙잡고 이상한 것이 왔다갔다하고, 거기다 윙윙 소리나는 무서운(?) 면도기 까지 등장했으니....
명훈인 눈물에 콧물까지 게다가 목청은 또 어찌나 큰지...
방에 있던 미용실 형아가 다 나와서 애처롭게 쳐다보기까지 했다.
명훈인 온몸에 머리카락을 뒤집어 썼다.
미용실 누나는 무섭다고 슬슬피하며 내게만 매달렸다.
집에 돌아온 명훈인 텔레토비를 넋을 놓고 쳐다보고 음악이 시작되니 허리까지 흔들며 춤을 춘다. 그새 모든 것을 다 잊은 걸까?......
미용실엘 갔다.
요즘들어 명훈인 부쩍이나 자기 머리를 잡아당기고 난리다.
길어진 머리가 거슬리는 모양이다.
귀볼을 머리카락이 건드려 간지럽히는지 귀볼이 빨갛토록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아이가 답답해하니 좀 짧게 잘라주세요!"
난 명훈이의 손을 넣어 업고, 명훈이의 외할머닌 머리를 붙잡고, 미용실누나는 빠른 손놀림으로 명훈이의 머리를 자르고, 이른바 협공작전(?)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가 난리가 났다.
꽁꽁 묶어 놓다시피 한데가 머리까지 붙잡고 이상한 것이 왔다갔다하고, 거기다 윙윙 소리나는 무서운(?) 면도기 까지 등장했으니....
명훈인 눈물에 콧물까지 게다가 목청은 또 어찌나 큰지...
방에 있던 미용실 형아가 다 나와서 애처롭게 쳐다보기까지 했다.
명훈인 온몸에 머리카락을 뒤집어 썼다.
미용실 누나는 무섭다고 슬슬피하며 내게만 매달렸다.
집에 돌아온 명훈인 텔레토비를 넋을 놓고 쳐다보고 음악이 시작되니 허리까지 흔들며 춤을 춘다. 그새 모든 것을 다 잊은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