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18일 (화) 맑음
낮에 기름통 2개를 연결하는 문제로 주유소에서 나왔다.
신발을 신고 놀고 있던 명훈이는 현관문을 잠시 열어놓은 틈을 타, "아-하!"하는 탄성과 함께 어느새 현관밖 계단을 내려갔다.
깜짝놀라 할머니가 쫓아 나갔지만, 그새 명훈인 벌써 바깥으로 나가 한참을 걸어가고 있었단다.
이제는 점점 바깥으로 나가고 싶은 모양이다.
잘 놀다가도 자기신발만 보이면, 발에다 가져다 대고 현관문을 가리키며 '응-응!'거린다.
나가기만 하면 잡지도 못하게 뿌리치고는 마구 달려간다.
혼자도 잘 걸을 수 있다고 자랑이나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