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공지사항 : 우리 홈과 가족에게 이런 일들이 있어요.]
2011/01/08, 베르사이유 특별전 & 서울랜드 나들이 다녀왔어요.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맴버가 뭉치면 카페가 쏜다!'
우리카페가 도전을 하고 있기에 저도 응원댓글을 남겼었지요.
그런데... 당첨이 되어 티켓을 받았다지 뭐겠어요. 덕분에 저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예술의 전당 2층 한가람미술관에서 있었습니다.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 "루이14세"부터 화려한 궁정 문화를 꽃피우게 한 장본인,
최고 영광의 자리로부터 비극적 운명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마리앙투아네트"에 이르기까지
200여년의 찬란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라고 아이들에겐 오디오를 대여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보는 둥 마는 둥, 대충 관람을 하고 지나치는 듯 보였습니다.
엄마들은 마침 단체관람을 하는 팀을 따라
인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아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지요.
몇몇 곳 (거울의 방 & 나가는 곳)에선 촬영이 가능했어요.
이번 여행엔 미현이 같은 반 친구인 혜진이도 함께 했습니다.
엄마는 한참 관람중인데 전화가 울립니다.
자주 오는 기회도 아닌데 이왕이면 잘 보고 나가지~ 하는 것이 엄마의 바램인데..
아이들은 벌써벌써 관람을 마친 모양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기다리던 놀이동산으로 출발~!
서울랜드에 도착하니 이제 배가 고파옵니다.
명훈인 친구들과 다니겠다기에 점심값을 줘서 보냈습니다.
우린 일단 롤로고스터를 타고 식사를 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40여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우리차례.
미현이와 혜진이도 타겠다는데 뒤로 뺄 수도 없고 타긴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과한 걸 선택했던 모양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리려는데 눈물도 나 있고 다리도 후들후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눈썰매장으로 갔습니다.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엄마는 한바탕 넘어지고 말았지요.
썰매를 끌고 오르 내리기를 서너번.
눈썰매보단 놀이기구가 더 신날 것 같아 썰매장을 나왔습니다.
썰매장 입구에 있던 귀신의 집.
미현이와 혜진이가 귀신의 집엘 들어가는 사이,
명훈이를 만나 도깨비바람을 탔습니다.
명훈이 녀석, 안타겠다며 슬슬 꽁무니를 빼다 함께 타게 되었지요.
맘을 단단히 먹고 눈을 동그랗게 떴더니 별로 무섭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기구가 잠깐 멈춰섰을 때, 도저히 힘들다던 한 사람은 내리기도 하네요.
명훈이와 함께, 미현&혜진이가 들어갔던 귀신의 집에 가 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귀신집에 막 들어서자, 미현이의 전화.
너무너무 재미없다며 그냥 나오라네요.
이미 들어섰으니 나올 수 없어 보긴 했는데 정말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시간만 낭비했단 생각이 그치질 않네요.
이리저리 다니며 그리고도 몇가지의 놀이기구를 더 탔습니다.
시간이 모자라 아쉽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모처럼 동심의 세계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