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많은 식구들이 즐겁게 먹고 쉴 수 있도록 올해는 특별히 제천고모님께서 더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지난 여름 휴가때는 조카 뱃속에 있던 녀석이 어느새 태어나 이렇게 예쁘게 자랐습니다.
커다란 눈과 예쁜 입술을 가진 사랑스런 소현이.
곧 첫돌을 맞는 소현이. 쑤욱 내민 입술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지요?
박수소리에 맞춰 양팔을 흔들며 춤추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소현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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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입술이 파아랗게 되고 덜덜 떨면서도 물속에서 나오려하지 않던 지현이.
1년동안 부쩍 많이 자랐습니다.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 지현이. 늠름해진 승현이.
"지현아, 승현아! 재밌었단다. 특히 실내 숨바꼭질이 정말 재미있었지?   우리 다음에 만나면 숨바꼭질 또 하자~
  그리고 지현이와 함께 했던 '푸른하늘 은하수' 손유희도 너무 재미있었단다.
  어쩜 우리는 그렇게 호흡이 잘 맞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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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효주.
어른들이 하는 건 무엇이든 하고 싶대요.
컵라면 하나 받아들고 젓가락질을 제법 잘 하던 효주. 눈에 선하네~~~
현규는 지금보다는 조금은 더 잘 먹었음 좋겠다.
그래서 다음에 볼 땐 더 빵빵한 볼과 배를 보여 주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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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훈이와 미현이.
신나는 물놀이 후에 먹는 따뜻한 컵라면.
맛있는 염소탕을 제쳐두고 아이들은 컵라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유치원 급식시간을 연상케 하듯.... 너무너무 맛있다며 쩝쩝 거리는 녀석들.
명훈인 저녁도 다음날 아침도 내내 컵라면만 먹었답니다.

옷을 다 적셔 더이상 갈아입을 것도 없는데 오빠가 밀어서 빠졌다며 저녁내 눈물바람이던 미현이.
사촌 혜린언니가 챙겨온 작아진 옷 덕분에 입을 옷이 생겼지만, 내내 오빠에게  심통이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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