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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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14일 (금) 맑음
저녁식사를 한참 하고 있는데 명훈인 거실방으로 들어가서는 기저귀 하나를 꺼내 들고 내게 갔다 준다. "무슨 뜻일까?" 아마도 기저귀를 갈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아, 명훈이의 기저귀를 보았다. 소변을 많이 봐 기저귀가 꽤 무거웠다.
자기딴에도 그 무거운 기저귀가 귀찮았던 모양이다.
잠시 뒤, 사진을 한장 찍어주었더니 무조건 카메라를 달라고 때를 쓴다. 건네 주자 "히-"하고 하아얀 이를 드러내며, 카메라를 눈가에 가져다 대고 웃는다. 잠시 보고 있으니 셔터를 누르는 시늉을 하고 있다. 눈썰미도 좋지... 그새 사진찍는 흉내를 내고 있다니..
오늘에서야 돌사진을 다 찍었다.
조심을 시킨다고 하는데도 사진예약 전날에 꼭 깨지고 부서지고 멍들고 아프고... 무슨 탈이 그리도 많은지.....
5∼6번을 연기해서야 겨우 다 찍은 것이다.
두어달 전에 깍아준 머리가 벌써 귀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명훈인 아마도 그것이 못내 귀찮은가 보다.
귀를 만지작거리고 연신 자기 머리를 잡아당긴다.
머리를 한번더 깍아주어야 할 모양이다.
저녁식사를 한참 하고 있는데 명훈인 거실방으로 들어가서는 기저귀 하나를 꺼내 들고 내게 갔다 준다. "무슨 뜻일까?" 아마도 기저귀를 갈아 달라고 하는 것 같아, 명훈이의 기저귀를 보았다. 소변을 많이 봐 기저귀가 꽤 무거웠다.
자기딴에도 그 무거운 기저귀가 귀찮았던 모양이다.
잠시 뒤, 사진을 한장 찍어주었더니 무조건 카메라를 달라고 때를 쓴다. 건네 주자 "히-"하고 하아얀 이를 드러내며, 카메라를 눈가에 가져다 대고 웃는다. 잠시 보고 있으니 셔터를 누르는 시늉을 하고 있다. 눈썰미도 좋지... 그새 사진찍는 흉내를 내고 있다니..
오늘에서야 돌사진을 다 찍었다.
조심을 시킨다고 하는데도 사진예약 전날에 꼭 깨지고 부서지고 멍들고 아프고... 무슨 탈이 그리도 많은지.....
5∼6번을 연기해서야 겨우 다 찍은 것이다.
두어달 전에 깍아준 머리가 벌써 귀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명훈인 아마도 그것이 못내 귀찮은가 보다.
귀를 만지작거리고 연신 자기 머리를 잡아당긴다.
머리를 한번더 깍아주어야 할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