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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월] 군침 도는 떡볶이

"엄마~!"
"응~ 끝났어? 지금 어딘데?"
"엄마 사무실 앞!"

공부방이 끝나고 엄마회사에 들른 명훈이.
엄마회사 휴게실 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들렀단다.
휴게실에 앉아 맛있게 토스트를 먹으며
"엄마, 그런데 아까 피아노 끝나고 하니치킨집 앞에서 친구들이 떡볶이를 먹는 거야~"
그러면서 입가를 실룩거리는 녀석.
"어머나~ 명훈이가 그 떡볶이가 먹고 싶었던 모양이구나!"
"응~"
"진작에 얘기하지 그랬어. 그게 얼만데?"
"어~ 한 100원이나 200원 하겠지 뭐."
"그럼, 내일은 엄마가 용돈 줄테니까 사 먹어!"

친구들이 먹고 있는 것이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서러운 생각까지 들었을꼬.
공부방, 피아노 학원이 끝나면 3시쯤 되니 아무래도 출출하긴 하겠지.
엄마가 미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구나. 미안해.
내일은 엄마가 용돈 줄테니까 먹고 싶던 떡볶이 꼭 먹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