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이와 미현이가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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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엄마가 당직이라서 7시 30분에 출근을 위해 나가신다.
평소 같으면 우린 집에 있었겠지만 한창 유행인 신종 인플루엔자 덕분에, 감기증상이 약간 있었던 미현이와 난 진료를 받기 위해 엄마를 따라 나섰다.
진료시간이 되기까지는 엄마 사무실에서 잠깐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미현이랑 함께 진료를 받으러 소아청소년과에 다녀왔다.
병원에서도 약국에서도 '너희들만 온 거야? 기특하다.'하시며 칭찬을 해 주셨다.
약까지 사서 엄마사무실로 돌아왔다.
엄마가 기계실안의 슈퍼컴퓨터를 구경시켜 주셨다.
그 컴퓨터 하나만 잘못되어도 병원 전체가 비상사태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른 컴퓨터에서 게임도 했다.
미현이가 더 있다 간다고 해서 점심으로 맛있는 자장면까지 먹었다.
엄마가 택시를 태워주셔서 집까진 편하게 올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