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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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22일(일) 맑음
명훈아빠 아는 사람 돌잔치가 있단다.
명훈이랑 셋이서 가기로 했다.
명훈아빠 바지가 세탁소에 있어 그곳에 들러가기로 하고 나섰다.
그런데 세탁소가 문을 닫은 것이다.
"반바지 차림인데 어쩌지? "하며 고민하다 명훈아빤 그냥 가기로 했다.
슬리퍼만 운동화로 갈아신고....
다행히 차에 조금 긴 반바지가 있어 갈아 입었다.
명훈인 입맛이 없는지 아무것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
명훈이가 "엄마! 비 안오면 동물원 가자!"라고 얼마전부터 졸랐었다.
"사자도 보고 싶고, 호랑이도 보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대서 그곳으로 가려고 차를 돌렸다.
"명훈이 밥도 안먹었는데 어쩌지? 우유라도 챙겨올 걸..."하자 명훈아빠가 갑자기 화를 낸다.
밥한끼 안먹는다고 죽느냐며...
우리야 금방 먹었지만 명훈인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배고플 거 아니냐고 했더니 더 화를 내며, 그럼 집으로 가라며 차를 돌려 버렸다.
분위기가 갑자기 험악해지자 명훈이가 눈치를 차렸다.
집에 도착했을 때 명훈인 울음을 터뜨려 버린다.
명훈아빤 그대로 나가 버리고, 우린 집으로 들어왔다.
자기 신발을 벗으며, 명훈이가 한마디 한다.
"아빤 화 내서 미워! 엄마만 좋아!"
녀석...
옷을 갈아 입고 명훈이 점심을 먹였다.
"엄마!"
"왜?"
"엄마 돈이 있어요?"
"응, 있는데.. 돈은 뭐하게.."
"돈 있으면 아빠 좀 줘요."
"아빠는 왜?"
"아빠 바지좀 사게요."
녀석, 아빠가 돈이 없어서 바지 못입고 반바지 입은 줄 아는지....
명훈아! 그래서 넌 너무 귀여워!
명훈아빠 아는 사람 돌잔치가 있단다.
명훈이랑 셋이서 가기로 했다.
명훈아빠 바지가 세탁소에 있어 그곳에 들러가기로 하고 나섰다.
그런데 세탁소가 문을 닫은 것이다.
"반바지 차림인데 어쩌지? "하며 고민하다 명훈아빤 그냥 가기로 했다.
슬리퍼만 운동화로 갈아신고....
다행히 차에 조금 긴 반바지가 있어 갈아 입었다.
명훈인 입맛이 없는지 아무것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
명훈이가 "엄마! 비 안오면 동물원 가자!"라고 얼마전부터 졸랐었다.
"사자도 보고 싶고, 호랑이도 보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대서 그곳으로 가려고 차를 돌렸다.
"명훈이 밥도 안먹었는데 어쩌지? 우유라도 챙겨올 걸..."하자 명훈아빠가 갑자기 화를 낸다.
밥한끼 안먹는다고 죽느냐며...
우리야 금방 먹었지만 명훈인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배고플 거 아니냐고 했더니 더 화를 내며, 그럼 집으로 가라며 차를 돌려 버렸다.
분위기가 갑자기 험악해지자 명훈이가 눈치를 차렸다.
집에 도착했을 때 명훈인 울음을 터뜨려 버린다.
명훈아빤 그대로 나가 버리고, 우린 집으로 들어왔다.
자기 신발을 벗으며, 명훈이가 한마디 한다.
"아빤 화 내서 미워! 엄마만 좋아!"
녀석...
옷을 갈아 입고 명훈이 점심을 먹였다.
"엄마!"
"왜?"
"엄마 돈이 있어요?"
"응, 있는데.. 돈은 뭐하게.."
"돈 있으면 아빠 좀 줘요."
"아빠는 왜?"
"아빠 바지좀 사게요."
녀석, 아빠가 돈이 없어서 바지 못입고 반바지 입은 줄 아는지....
명훈아! 그래서 넌 너무 귀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