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15.gif<50개월 05일째> 맑음

명훈이가 한쪽 볼을 후라이팬에 데었단다.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달라기에 할머니가 만들어 후라이팬을 돌리는 사이, 명훈이 녀석이 ‘어디보자~!’하며 달려들다 후라이팬에 얼굴이 닿아 버렸던 것.
‘언제쯤이면 안 아프냐~’며 한참을 아파했단다.
급한 김에 할머닌 화끈거리지 말라고 치약을 발라주셨단다.
상처부위에 오히려 세균을 더 감염시킬 수 있는데, 아무래도 옛날 분들이라 일단 민간요법을 쓰신 모양이다.
다행히 근처에 약국이 있어 두녀석을 데리고 약국을 찾았더니, 약사아저씨가 상처가 남지 않은다며 요즘 새로 나왔다는 ‘메디폼’이라는 걸 붙여주더란다.
부풀어 올랐던 부위가 그대로 가라앉았다 싶었는데, 후라이팬 끝에 직접 닿았던 부위가 피부가 벗겨진듯 했다.
상처가 남으면 안되는데… 정말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