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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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 26일째> 맑음
어제저녁,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명훈이를 외가에 두기로 했다.
못 들어간다고 전화를 하자, "난, 꼭 엄마아빠집에 가고 말꺼야!"라며 심술이 났다.
그런데 명훈아빠가 근처에 갈일이 있어 간김에 녀석을 데리고 나왔나보다.
나오는길에 잠이 들어 도로 외가댁에 데려다주었다지만...
분명히 엄마집으로 오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할머니집이니 아마도 화를 내겠다 싶었는데, 아침일찍 녀석이 전화를 했다.
"엄마, 내가 없어져서 깜짝 놀랬지?"
"그래, 어디로 간거야! 명훈이가 없어져서 깜짝 놀랬잖아!"
"응, 내가 할머니집으로 갔지."
"우와! 어떻게 해서 간거야?"
"내가 마술을 부렸지! 히히"
기분이 몹시 좋아보인다.
명훈아! 오늘도 그렇게 기분좋게 미현이랑 잘 놀아야한다~.
어제저녁,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명훈이를 외가에 두기로 했다.
못 들어간다고 전화를 하자, "난, 꼭 엄마아빠집에 가고 말꺼야!"라며 심술이 났다.
그런데 명훈아빠가 근처에 갈일이 있어 간김에 녀석을 데리고 나왔나보다.
나오는길에 잠이 들어 도로 외가댁에 데려다주었다지만...
분명히 엄마집으로 오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할머니집이니 아마도 화를 내겠다 싶었는데, 아침일찍 녀석이 전화를 했다.
"엄마, 내가 없어져서 깜짝 놀랬지?"
"그래, 어디로 간거야! 명훈이가 없어져서 깜짝 놀랬잖아!"
"응, 내가 할머니집으로 갔지."
"우와! 어떻게 해서 간거야?"
"내가 마술을 부렸지! 히히"
기분이 몹시 좋아보인다.
명훈아! 오늘도 그렇게 기분좋게 미현이랑 잘 놀아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