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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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13일째> 비오고 추움
명훈 할아버지 제사날이다.
큰아빠는 횡성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가시고, 큰엄마는 일을 가셨기 때문에 낮동안 시간이 많이 걸릴 음식들을 준비해야 한다.
명훈인 갈비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큰엄마가 최고!" 엄자손가락을 펴보인다.
일찍 끝내는게 낫겠다 싶어 10시쯤 일을 시작했다.
동그랑땡과 포전을 하느라 부엌에서 꽤 여러시간 서 있었던 것 같다.
거실에서 명훈이와 함께 TV를 보시던 할머님이 "효자났다!"며 껄껄 웃으시며 들어오신다.
"할머니! 가서 엄마좀 도와주세요!"하더란다.
조금 일찍 제사를 지냈다.
"명훈아, 너도 절 해야지! 아빠옆에서 아빠 따라하면 돼!"
"엄마, 절을 '하고 또 하고' 하는 거지?"
큰아빠와 아빠가 잔을 올리고, 이번엔 명훈이에게 올리라신다.
아빠가 명훈이 손을 같이 붙잡고 할아버지께 술을 따르며,
"명훈아, 할아버지가 맛있다고 하시겠다! 명훈이가 따라 줘서.."
"에이, 저기 사진이 어떻게 말을 한다고 그래?"
"...?!@"
그래, 명훈아!
사진속에 할아버진 아무말씀 못하시지만,
할아버지가 정말 살아계셨다면 명훈일 무척이나 이뻐하셨을거래.
명훈 할아버지 제사날이다.
큰아빠는 횡성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가시고, 큰엄마는 일을 가셨기 때문에 낮동안 시간이 많이 걸릴 음식들을 준비해야 한다.
명훈인 갈비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큰엄마가 최고!" 엄자손가락을 펴보인다.
일찍 끝내는게 낫겠다 싶어 10시쯤 일을 시작했다.
동그랑땡과 포전을 하느라 부엌에서 꽤 여러시간 서 있었던 것 같다.
거실에서 명훈이와 함께 TV를 보시던 할머님이 "효자났다!"며 껄껄 웃으시며 들어오신다.
"할머니! 가서 엄마좀 도와주세요!"하더란다.
조금 일찍 제사를 지냈다.
"명훈아, 너도 절 해야지! 아빠옆에서 아빠 따라하면 돼!"
"엄마, 절을 '하고 또 하고' 하는 거지?"
큰아빠와 아빠가 잔을 올리고, 이번엔 명훈이에게 올리라신다.
아빠가 명훈이 손을 같이 붙잡고 할아버지께 술을 따르며,
"명훈아, 할아버지가 맛있다고 하시겠다! 명훈이가 따라 줘서.."
"에이, 저기 사진이 어떻게 말을 한다고 그래?"
"...?!@"
그래, 명훈아!
사진속에 할아버진 아무말씀 못하시지만,
할아버지가 정말 살아계셨다면 명훈일 무척이나 이뻐하셨을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