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3.gif컴앞에 앉아 옛날 가족앨범을 열었다.
명훈이와 미현이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사진이며 1살이 되고 2살이 되고...
성장하는 사진을 보며 까르르 깔깔 재밌다고 미현인 웃는다.
왜 자기머리가 남자 같으냐며.
그러다 엄마아빠 웨딩앨범을 보았지.
명훈이가 "와~ 엄마 정말 이쁘다" 하며 감탄을 하고 미현인 신부화장한 웨딩사진을 보며 엄마가 무섭다(?)고 까지 한다.

"명훈아 엄마 옛날 사진이 이뻐? 지금이 이뻐?" 조금은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잠시 고민을 하며 멈짓하던 명훈이가 현재의 나를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명훈아, 그러지 말고 솔직히 얘기해 봐!" 그랬더니
"옛날 결혼할때가 더 이뻐. 어떻게 저렇게 예쁘지. 화장이 잘 되어 그런가?"
"하하하~~ "
당연하지 지금 모습은 자다 부시시. 머리도 엉망진창.
사실 오늘은 세수도 안하고 버티고 있다.
각정해서 평소에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쁘게 하고 있어야 겠는 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