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16.gif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올거라는 예보가 있었다.
준비를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니 걸음을 뗄 수 없도록 엄청나게 내린 눈.
명훈이와 미현인 그야말로 뭐 만난 강아지마냥 즐거워한다.
"엄마~ 그것봐 정말 선녀님이 있었던 거야!
도대체 선녀님은 몇명이나 될까? 100명, 200명 아니다 한 만명은 될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지~"
녀석, 정말 때묻지 않고 순수하네.
오늘 같은 날, 신나게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해야 하는데 아쉽다.

워낙 많이 내린 눈 덕분에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학원차와 약속된 시간(08:15)이 지나 엄만 지각을 하게 생겼다.
눈때문에 차가 밀려 차운행이 원할하지 못한 때문이다.
쉬게 할까 하다가 더 기다리기로 했다.
30분이 되어 학원차가 도착했다.
녀석들을 보내고 사무실에 도착하니 10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다.
근데 사무실 식구들이 모두 제설작업을 나가 식구들한텐 미안하지만 엄마는 위기(?)를 모면했다.

학원에서 돌아온 명훈이, 학원차게 가방을 두고 내렸단다.
꼼꼼한 녀석이 어쩌다가~~
부원장님이 도시락 씻어 주신다고 하시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