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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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07.gif작년에도 현충일이었던 것 같다.
명훈이랑 미현이가 고모님들과 함께 산딸기 따러 갔던 것이..
올해도 같은 날 모여 명훈아빠 고향산으로 산딸기를 따러 가기로 했다.
작년엔 당직이라 못 갔었는데 올핸 나도 함께 따라 나섰다.
늘상적인 생활속에 있다 나가서일까?
숲속의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머리속까지 깨끗하게 하는 듯 했다.
명훈이와 미현이도 신바람이 났다.
우리가 가는 곳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산을 올랐다.
물론 아빠차야 울퉁불퉁 비포장을 오르느라 고생했겠지만 말이다.
옛날에 살았단 집터에 왔을 때쯤 서울고모님 차가 보인다.
사촌누나들 얼굴이 보이자 반갑다고 소리지르며 누나, 언니를 외쳐대는 명훈이와 미현이.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공감대가 있나보다.
조금더 오르자 이제는 공사중이라 더 오를 수가 없네.
명훈이랑 미현인 고모님들이 다섯분이나 된다.
가족이 많아 명절에 모이면 정말 잔치날 같을 정도다.
그나마 오늘은 적게 모인 편인데도 우아~~ 20여명은 되나보다.
예년과 달리 조금 일러서인지 주변을 살펴보러 갔던 형아가 딸기가 익지 않았다고 하네.
일단 먹고 봐야지. 모이자마자 맛있게 삼겹살 파티가 시작되었다.
노릇노릇 삼겹살이 구워지자 종이컵에 고기를 받아 어찌나 맛있게 먹어주던지.
한동안 조용하다 싶더니만 명훈이와 미현이도 먹는데 집중을 한거다.
식사를 마치고 누나들과 함께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산길을 따라 조금씩 풀숲을 헤치니 생각보다 산딸기가 많이 보인다.
긴팔을 준비하지 못해 가시에 팔이 찔려 조금 따갑긴 하지만 딸기가 채워지는 것에 흐믓해하는 녀석들.
따가운것보다 녀석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엄만 열심히 산딸기를 땄지.
명훈이도 길가에 있는 딸기를 몇개 따 담는다. 그렇게 1시간쯤 땄나보다.
딴 딸기를 먹으래도 할머니와 먹겠다며 손도 못대게 하는 명훈이.
생각이 너무 기특하구나. 할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
고모들이 사온 수박까지 1통 챙겨 차에 싣고 하산을 했다.
오는길에 들녘에서 만난 아빠의 고향아저씨.
아빤 선심쓰듯 녀석들이 얻은 수박을 낼름 건네신다.
때마침 미현이가 낮잠을 자 막는 녀석이 없었지만 도착하면 떼좀 쓰겠는 걸.
아니나다를까 집에 도착하자 수박타령을 하는 미현이.
분명히 있었는데 어디갔나며 당장 사오라고 난리를 치는거다.
아빠가 다음에 사주마고 약속을 했지만 눈물바람이 났다.
속상한 맘에 할머니와 하우스 할머니댁엘 갔다지.
하우스할머니가 그맘을 아셨을까?
오늘따라 수박을 잔뜩 썰어 내오셨더란다.
수박타령에 신나게 수박을 먹었다는 녀석들.
어떻게든 소원 풀었으면 된거지. 뭐. 안그래?
명훈이랑 미현이가 고모님들과 함께 산딸기 따러 갔던 것이..
올해도 같은 날 모여 명훈아빠 고향산으로 산딸기를 따러 가기로 했다.
작년엔 당직이라 못 갔었는데 올핸 나도 함께 따라 나섰다.
늘상적인 생활속에 있다 나가서일까?
숲속의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머리속까지 깨끗하게 하는 듯 했다.
명훈이와 미현이도 신바람이 났다.
우리가 가는 곳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산을 올랐다.
물론 아빠차야 울퉁불퉁 비포장을 오르느라 고생했겠지만 말이다.
옛날에 살았단 집터에 왔을 때쯤 서울고모님 차가 보인다.
사촌누나들 얼굴이 보이자 반갑다고 소리지르며 누나, 언니를 외쳐대는 명훈이와 미현이.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공감대가 있나보다.
조금더 오르자 이제는 공사중이라 더 오를 수가 없네.
명훈이랑 미현인 고모님들이 다섯분이나 된다.
가족이 많아 명절에 모이면 정말 잔치날 같을 정도다.
그나마 오늘은 적게 모인 편인데도 우아~~ 20여명은 되나보다.
예년과 달리 조금 일러서인지 주변을 살펴보러 갔던 형아가 딸기가 익지 않았다고 하네.
일단 먹고 봐야지. 모이자마자 맛있게 삼겹살 파티가 시작되었다.
노릇노릇 삼겹살이 구워지자 종이컵에 고기를 받아 어찌나 맛있게 먹어주던지.
한동안 조용하다 싶더니만 명훈이와 미현이도 먹는데 집중을 한거다.
식사를 마치고 누나들과 함께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산길을 따라 조금씩 풀숲을 헤치니 생각보다 산딸기가 많이 보인다.
긴팔을 준비하지 못해 가시에 팔이 찔려 조금 따갑긴 하지만 딸기가 채워지는 것에 흐믓해하는 녀석들.
따가운것보다 녀석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엄만 열심히 산딸기를 땄지.
명훈이도 길가에 있는 딸기를 몇개 따 담는다. 그렇게 1시간쯤 땄나보다.
딴 딸기를 먹으래도 할머니와 먹겠다며 손도 못대게 하는 명훈이.
생각이 너무 기특하구나. 할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
고모들이 사온 수박까지 1통 챙겨 차에 싣고 하산을 했다.
오는길에 들녘에서 만난 아빠의 고향아저씨.
아빤 선심쓰듯 녀석들이 얻은 수박을 낼름 건네신다.
때마침 미현이가 낮잠을 자 막는 녀석이 없었지만 도착하면 떼좀 쓰겠는 걸.
아니나다를까 집에 도착하자 수박타령을 하는 미현이.
분명히 있었는데 어디갔나며 당장 사오라고 난리를 치는거다.
아빠가 다음에 사주마고 약속을 했지만 눈물바람이 났다.
속상한 맘에 할머니와 하우스 할머니댁엘 갔다지.
하우스할머니가 그맘을 아셨을까?
오늘따라 수박을 잔뜩 썰어 내오셨더란다.
수박타령에 신나게 수박을 먹었다는 녀석들.
어떻게든 소원 풀었으면 된거지. 뭐. 안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