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9.gif정말 기분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는 아침이었다.
한달전에 치른 명훈이 한자검정시험결과가 나오는 날이라 검색해보니 50문항중 47문항을 맞추며 당당히 합격을 한 것이다.
보험회사에서 안줄 것 같았던 작년 미현이 입원비 추가청구에 대한 보험금도 입금이 되어있다.
게다가 원주MBC 퀴즈이벤트에도 명훈아빠와 명훈이가 당첨이 되어 피자를 2판이나 먹게 생겼다.

한자검정시험결과는 명훈이가 기다리던 터라 유치원에 전화를 했지.
선생님도 대단하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명훈이 칭찬도 많이 해줘야 겠다고 하시네.
친구들앞에서 칭찬받고 좋아했을 녀석의 모습을 상상하니 나또한 흐뭇하다.
물론 명훈이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결과이겠지만 말이다.

유치원 끝나고 피자가게 들러 당첨된 피자를 가지고 와 아주 맛나게 먹었단다.
퇴근을 해 기특하다며 녀석을 칭찬해 주었다.
명훈인 오늘 받은 칭찬들 덕분인지 자신감이 더 넘쳐보인다.
"엄마! 8급 정말 별거 아니네. 너무 쉬워. 7급시험도 공부하지 뭐!"
그래도 7급은 70문제나 풀어야 해서 조금 벅찰 듯 싶은데...

무엇이든 차분하고 의욕적으로 잘 전념하는 명훈이.
아주아주 기특하고 대견하고 너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