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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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할아버지께 큰절을 하고 먹기로 한 통닭.
명훈인 아침일찍부터 통닭타령이다.
근데 통닭집이 11시가 넘어서야 배달이 된단다.
아침식사후 할머닌 이모랑 미용실엘 가셨다.
머리하고 얼마전 태어난 조카보러 동생네 들렸다 오시겠단다.
외할머니댁이 공군부대 옆이다보니 비행기소리가 꽤 요란할 때가 많다.
우린 통닭을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지경인데 아침부터 시끄럽던 하늘.
바깥에 나가셨던 할아버지가 얼른 나와 보란다.
비행기들이 하늘에 태극기랑 하트를 그리고 있단다.
녀석들과 뛰어 나가보니 태극기는 벌써 흐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네.
그래도 비행기 여러대가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지.
아마도 무슨 행사가 있으려는가보다.
예전에도 서울 국제에어쇼 행사때문에 연습하던 걸 보았던 것 같다.
하늘높이 하이얀 꼬리구름으로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며 날아가는 비행기들.
녀석들이 신나하니 나또한 기쁘다.
명훈이 컨디션이 많이 좋아보인다.
외할머니댁 뒷밭 위쪽에 억새풀이 잔뜩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다.
3~4분이면 오를 거리, 그곳에 가보기로 하고 올라갔다.
그리곤 가을 분위기를 내 보았다.
명훈인 미현이 옆에 서니 얼굴이 유난히 더 야위어 보인다.
잠시뒤 통닭이 도착하고 명훈이가 너무 맛있게 먹는다.
할아버지 두어개, 미현이가 서너개... 그리고 나머지를 몽땅 끌어안는다.
그리곤 한참동안 오물오물. 몇개 안남기도 다 먹어 버렸네.
갑자기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후식으로 사과도 먹고.
배도 채웠겠다 이젠 공부를 하겠단다.
그동안 아파서 미루었던 책을 가져다 후딱 해치운다.
근데 엄만 왜 이리 졸린걸까?
미현이랑 공부하는 명훈이 옆에서 쿨쿨~~~
엄마랑 미현이의 낮잠에도 아랑곳않고 영어테잎 듣는 명훈이.
할아버지도 외출하시고 미현인 도대채 할머니가 언제 오시냐며 트집을 한다.
할머닌 작은외삼촌 집에 갔다 반찬해주고 국 끓여주느라 발목이 잡히신 모양이다.
화가 나서 할머니랑 이모가 오면 문도 안 열어주겠다면 대문을 잠가 버린다.
치~ 할머니가 오심 금세 사랑한다며 뽀뽀세례를 할거면서...
역시나. 7시가 다 되어 할머니랑 이모가 오셨지.
겨우 한나절 못 봤는데 이산가족상봉한냥 안겨서 난리들이다.
2주동안 어린이집을 못간 미현이. 친구들이 보고픈가 보다.
엊그제 형진이가 미현이 보고싶다 그랬다고 전했더니 무척이나 좋아하더니.
'엄마~ 빨리 친구들 보고 싶은데 어린이집은 언제 가?'
'이제 두밤자고 월요일부터 가야지~~'
정말 이제 아프지 말고 어린이집도 잘 다니기로 하자.
명훈인 아침일찍부터 통닭타령이다.
근데 통닭집이 11시가 넘어서야 배달이 된단다.
아침식사후 할머닌 이모랑 미용실엘 가셨다.
머리하고 얼마전 태어난 조카보러 동생네 들렸다 오시겠단다.
외할머니댁이 공군부대 옆이다보니 비행기소리가 꽤 요란할 때가 많다.
우린 통닭을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지경인데 아침부터 시끄럽던 하늘.
바깥에 나가셨던 할아버지가 얼른 나와 보란다.
비행기들이 하늘에 태극기랑 하트를 그리고 있단다.
녀석들과 뛰어 나가보니 태극기는 벌써 흐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네.
그래도 비행기 여러대가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았지.
아마도 무슨 행사가 있으려는가보다.
예전에도 서울 국제에어쇼 행사때문에 연습하던 걸 보았던 것 같다.
하늘높이 하이얀 꼬리구름으로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며 날아가는 비행기들.
녀석들이 신나하니 나또한 기쁘다.
명훈이 컨디션이 많이 좋아보인다.
외할머니댁 뒷밭 위쪽에 억새풀이 잔뜩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다.
3~4분이면 오를 거리, 그곳에 가보기로 하고 올라갔다.
그리곤 가을 분위기를 내 보았다.
명훈인 미현이 옆에 서니 얼굴이 유난히 더 야위어 보인다.
잠시뒤 통닭이 도착하고 명훈이가 너무 맛있게 먹는다.
할아버지 두어개, 미현이가 서너개... 그리고 나머지를 몽땅 끌어안는다.
그리곤 한참동안 오물오물. 몇개 안남기도 다 먹어 버렸네.
갑자기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후식으로 사과도 먹고.
배도 채웠겠다 이젠 공부를 하겠단다.
그동안 아파서 미루었던 책을 가져다 후딱 해치운다.
근데 엄만 왜 이리 졸린걸까?
미현이랑 공부하는 명훈이 옆에서 쿨쿨~~~
엄마랑 미현이의 낮잠에도 아랑곳않고 영어테잎 듣는 명훈이.
할아버지도 외출하시고 미현인 도대채 할머니가 언제 오시냐며 트집을 한다.
할머닌 작은외삼촌 집에 갔다 반찬해주고 국 끓여주느라 발목이 잡히신 모양이다.
화가 나서 할머니랑 이모가 오면 문도 안 열어주겠다면 대문을 잠가 버린다.
치~ 할머니가 오심 금세 사랑한다며 뽀뽀세례를 할거면서...
역시나. 7시가 다 되어 할머니랑 이모가 오셨지.
겨우 한나절 못 봤는데 이산가족상봉한냥 안겨서 난리들이다.
2주동안 어린이집을 못간 미현이. 친구들이 보고픈가 보다.
엊그제 형진이가 미현이 보고싶다 그랬다고 전했더니 무척이나 좋아하더니.
'엄마~ 빨리 친구들 보고 싶은데 어린이집은 언제 가?'
'이제 두밤자고 월요일부터 가야지~~'
정말 이제 아프지 말고 어린이집도 잘 다니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