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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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08.gif얼마전 '지나친 흡연에 대한 경고 내용을 담은 금연광고'를 본 후 명훈이가 울먹이며 할머니한테 묻더란다.
'할머니 담배를 많이 피면 할아버지 폐도 저렇게 썩어?'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시는 할아버지를 봤던 터라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저녁식사후 과일을 먹으며 식구들이 얘기하는 중에 담배얘기가 나왔다.
당연히 할아버지를 향한 공격(?)이 시작되었지.
좀 줄이라는 둥~ 끊으라는 둥~
할아버지는 듣는 둥 마는 둥 하시네.
할머닌 할아버지의 지나친 흡연과 잦은 음주를 맘에 안들어 하신다.
비행장으로 일을 다니셨던 할아버지는 청력이 많이 나빠지신 듯 하다.
TV소리를 정신없이 크게 키워 놓으셨다.
자려고 누웠는데 시끄러운 TV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네.
할아버지께 소리를 줄여 달라고 말씀 드리기로 했다.
방문을 열고 '할아버지 TV 소리 좀 줄여 주세요~'
그런데 할아버진 내 목소리를 못 들으셨나보다.
'명훈아~ 할아버지가 안 들리시나 봐~'
다시 한 번 '할아버지 TV 소리 좀 줄여 주세요~'
그제서야 할아버지가 TV 소리를 줄여주시네.
'정말 큰일이다. 우리 할아버지 어쩌니~'
내가 걱정을 하자 명훈이 왈,
'엄마, 할아버진 폐가 썩어서 한 번 말하면 안 들려~'
폐랑 듣는 거랑 관계는 없는 것 같구만.
'그럼 어쩌니?'
'응~ 할아버지가 담배를 끊으면 되지!'
'근데 할아버지가 담배를 끊으시겠니?'
'그럼 할아버지가 담배를 사오면 내가 가위로 이렇게 끊어버리는 거야!'하며 자르는 흉내를 내본다.
'그래도 또 사오면 계속계속 가위로 끊어버리면 되지!
그러면 할아버지 폐가 점점 깨끗해져서 살색으로 변할꺼야~'
에구에구 기특한 녀석.
할아버지가 네 맘을 알아줘서 담배를 조금이라도 줄인다면 얼마나 좋겠니.
'할머니 담배를 많이 피면 할아버지 폐도 저렇게 썩어?'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시는 할아버지를 봤던 터라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저녁식사후 과일을 먹으며 식구들이 얘기하는 중에 담배얘기가 나왔다.
당연히 할아버지를 향한 공격(?)이 시작되었지.
좀 줄이라는 둥~ 끊으라는 둥~
할아버지는 듣는 둥 마는 둥 하시네.
할머닌 할아버지의 지나친 흡연과 잦은 음주를 맘에 안들어 하신다.
비행장으로 일을 다니셨던 할아버지는 청력이 많이 나빠지신 듯 하다.
TV소리를 정신없이 크게 키워 놓으셨다.
자려고 누웠는데 시끄러운 TV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네.
할아버지께 소리를 줄여 달라고 말씀 드리기로 했다.
방문을 열고 '할아버지 TV 소리 좀 줄여 주세요~'
그런데 할아버진 내 목소리를 못 들으셨나보다.
'명훈아~ 할아버지가 안 들리시나 봐~'
다시 한 번 '할아버지 TV 소리 좀 줄여 주세요~'
그제서야 할아버지가 TV 소리를 줄여주시네.
'정말 큰일이다. 우리 할아버지 어쩌니~'
내가 걱정을 하자 명훈이 왈,
'엄마, 할아버진 폐가 썩어서 한 번 말하면 안 들려~'
폐랑 듣는 거랑 관계는 없는 것 같구만.
'그럼 어쩌니?'
'응~ 할아버지가 담배를 끊으면 되지!'
'근데 할아버지가 담배를 끊으시겠니?'
'그럼 할아버지가 담배를 사오면 내가 가위로 이렇게 끊어버리는 거야!'하며 자르는 흉내를 내본다.
'그래도 또 사오면 계속계속 가위로 끊어버리면 되지!
그러면 할아버지 폐가 점점 깨끗해져서 살색으로 변할꺼야~'
에구에구 기특한 녀석.
할아버지가 네 맘을 알아줘서 담배를 조금이라도 줄인다면 얼마나 좋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