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2.gif요즘 명훈인 기분이 안좋아 보인다.
감기때문인지 말수도 적어지고 자꾸 누우려고만 하고.
낮잠도 안 자는 녀석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잠들면 일찍 일어날 수 있으니 좋겠지만.

엊저녁에도 미열이 있었다.
감기약과 해열제 먹고 다행스럽게도 열은 다스려졌지만
목도 많이 부어 올랐고 코도 많이 막혀 한다.
코에 약을 뿌려주지 않으면 잠들기도 한참 힘들어 하네.
불쌍한 우리 명훈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일단 환경이 깨끗해야 한다는데..

어린이집에서 인형극보러 치악예술관엘 간단다.
원복입고 오라고 안내문에 적혀 있길래 갈아 입히려하니
꼭 입지 안아도 된다고 했다며 그냥 간다고 우겨댄다.
아빠차안에선 미현이 신발이 자기옷에 다았다며 다툼을 해댄다.

인형극을 보고 왔다는데도 좋다 싫다 말이 없다.
전화좀 받으랬더니 말도 안해주구.
에이~ 엄마두 속상해.
집에 가서 미현이 입을 빌어 어땠는지 들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