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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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슈퍼에 잠깐 들렀다 올라오는 길에
지원이 엄마를 만났다.
어제도 어린이집 끝날때 마주쳤는데 못 알아 보시더니..
오늘도 의아해 하는 눈빛.
미현이 엄마라고 얘기하니 그제서야 웃으시네.
미현이가 집에서 '지원이, 가원이, 수영이가 어쨌다~'며
수다를 떨어서 이름을 알고 어린이집 카페를 통해
얼굴을 알고 있었다.
지원이 얼굴은 정말 뽀얗네~ 아빠를 닮았단다.
우리미현인 금방 아프리카에서 온 것 처럼
까무잡잡한데 말이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금세 녀석들 데려올 시간.
이번엔 형진이랑 형진엄마도 보았다.
늘 이러면 다른 엄마들하고도 재밌게 지낼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다.
아직도 끓고 있는 녀석들의 가래때문에
오늘은 소아과엘 들르기로 했다.
미현인 택시, 명훈인 버스를 타겠단다.
너무 뜨거워서 그늘을 찾아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가기로 했다.
정류장에 있자니 금세 버스가 오고 우린 버스를 탔다.
명훈인 한쪽 코가 심하게 막혀 잠들기가 힘들고,
미현인 아직도 가래가 심하다네.
약을 타고 은행엘 들렸다.
은행엘 첨 와보는 미현이. 뭐하는 곳이냐고 묻는다.
글씨가 큰 자동화기기 섰다. 돈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게 하고 통장정리까지 해 보았지.
너무 신기해 하는 녀석들.
은행을 나와 서점엘 들렀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책이 많아
그런지 특유의 냄새때문에 숨쉬기가 힘들어
책은 다음에 사보기로 했다.
그리곤 엄마를 위해 미용실엘 들렀다.
내가 머리를 깎는 동안 명훈인 쥬니어네이버 게임을 하고 있다.
머리를 감으려 잠시 내가 안보이는 동안
명훈이가 잠깐 놀랬었나보다.
미현인 나를 쫓아다니며 온 미용실을 어찌나 시끄럽게 하던지.
바로 집으로 오려니 어쩐지 허전하네.
큰댁에 전화를 해 놀러간다고 얘기를 하고 다시 버스를 탔다.
큰댁에 도착하니 할머님과 큰아빠 그리고 사촌누나가 계신다.
두녀석은 어느새 할머니 꼬셔 아이스크림 한통씩 사들고 나타났다.
날이 어찌나 더운지 녀석들이 채 먹기도 전에 녹아버리네.
여느때 같았음 3스푼만 먹게 했을텐데 가만히 두었더니 신들이 났다.
큰아빤 오늘 밤낚시를 가신단다.
누나도 내일 강릉으로 놀러 간다네.
부럽다기보단 정말 더울텐데 힘들겠단 생각이 먼저 든다.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아빠를 호출했지.
아빠차로 집에 도착해 욕조에서 한참을 놀았다.
해님이 넘어가고 나니 이제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
오빠가 샤워를 하는 동안 미현인 빨리자자며 나를 불러댄다.
오빠한테 잘자란 뽀뽀하고 자기한테만 안해 줬다며 삐져서는 눈물까지 펑펑.
에구. 미현이의 눈물은 어떻게 그리 금방 만들어지는지 모르겠네.
울다가도 뽀뽀 한방에 금세 생글생글.
날도 더운데 여기저기 다니느라 오늘 많이 피곤했지?
잘자고 내일보자. 사랑해.
지원이 엄마를 만났다.
어제도 어린이집 끝날때 마주쳤는데 못 알아 보시더니..
오늘도 의아해 하는 눈빛.
미현이 엄마라고 얘기하니 그제서야 웃으시네.
미현이가 집에서 '지원이, 가원이, 수영이가 어쨌다~'며
수다를 떨어서 이름을 알고 어린이집 카페를 통해
얼굴을 알고 있었다.
지원이 얼굴은 정말 뽀얗네~ 아빠를 닮았단다.
우리미현인 금방 아프리카에서 온 것 처럼
까무잡잡한데 말이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금세 녀석들 데려올 시간.
이번엔 형진이랑 형진엄마도 보았다.
늘 이러면 다른 엄마들하고도 재밌게 지낼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다.
아직도 끓고 있는 녀석들의 가래때문에
오늘은 소아과엘 들르기로 했다.
미현인 택시, 명훈인 버스를 타겠단다.
너무 뜨거워서 그늘을 찾아 일단 버스정류장으로 가기로 했다.
정류장에 있자니 금세 버스가 오고 우린 버스를 탔다.
명훈인 한쪽 코가 심하게 막혀 잠들기가 힘들고,
미현인 아직도 가래가 심하다네.
약을 타고 은행엘 들렸다.
은행엘 첨 와보는 미현이. 뭐하는 곳이냐고 묻는다.
글씨가 큰 자동화기기 섰다. 돈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게 하고 통장정리까지 해 보았지.
너무 신기해 하는 녀석들.
은행을 나와 서점엘 들렀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책이 많아
그런지 특유의 냄새때문에 숨쉬기가 힘들어
책은 다음에 사보기로 했다.
그리곤 엄마를 위해 미용실엘 들렀다.
내가 머리를 깎는 동안 명훈인 쥬니어네이버 게임을 하고 있다.
머리를 감으려 잠시 내가 안보이는 동안
명훈이가 잠깐 놀랬었나보다.
미현인 나를 쫓아다니며 온 미용실을 어찌나 시끄럽게 하던지.
바로 집으로 오려니 어쩐지 허전하네.
큰댁에 전화를 해 놀러간다고 얘기를 하고 다시 버스를 탔다.
큰댁에 도착하니 할머님과 큰아빠 그리고 사촌누나가 계신다.
두녀석은 어느새 할머니 꼬셔 아이스크림 한통씩 사들고 나타났다.
날이 어찌나 더운지 녀석들이 채 먹기도 전에 녹아버리네.
여느때 같았음 3스푼만 먹게 했을텐데 가만히 두었더니 신들이 났다.
큰아빤 오늘 밤낚시를 가신단다.
누나도 내일 강릉으로 놀러 간다네.
부럽다기보단 정말 더울텐데 힘들겠단 생각이 먼저 든다.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아빠를 호출했지.
아빠차로 집에 도착해 욕조에서 한참을 놀았다.
해님이 넘어가고 나니 이제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
오빠가 샤워를 하는 동안 미현인 빨리자자며 나를 불러댄다.
오빠한테 잘자란 뽀뽀하고 자기한테만 안해 줬다며 삐져서는 눈물까지 펑펑.
에구. 미현이의 눈물은 어떻게 그리 금방 만들어지는지 모르겠네.
울다가도 뽀뽀 한방에 금세 생글생글.
날도 더운데 여기저기 다니느라 오늘 많이 피곤했지?
잘자고 내일보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