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9.gif“명훈이가 출석카드 친구들 가방에 넣어줄 때 이름을 부르면 찾아서 주네요.
글씨도 잘 읽는 우리 명훈이 너무너무 이뻐요!”
명훈이가 글씨를 읽고 쓸 수 있어 그런지 선생님을 도와 드렸다는 선생님의 편지글이다.
“우와~ 명훈이가 선생님 도와드렸어?”
녀석도 고개를 끄덕이며 으쓱해한다.
명훈인 첨보다 많이 나아졌나보다.
혼자놀기를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단다.
아직 친구가 때리거나 화나게 하면 말 못하고, 같이 때리지도 못하고 울어서 속상하지만.
“명훈아, 재민이가 때렸어?”
“엄마, 재민이는 정말정말 나쁜 아이야. 되게 시끄럽고 나빠~!”
명훈아, 다음부턴 속상하게 하는 친구한테 한번쯤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으면 좋겠는데.
엄마의 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