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글 수 556
icon/09.gif텃밭에 심은 고구마를 캐기로 했다.
명훈이 미현이 둘다 신났다며 호미 하나씩을 들고 나선다.
고구마싹을 저만치 들춰내고 씌웠던 비닐을 벗겼다.
살살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빠알간 것이 드러난다.
드디어 고구마를 찾았다.
미현이가 그냥 무턱대고 찍어대니 고구마가 상처가 났다.
“명훈아, 고구마가 아프겠다. 그치?”
“응. 미현이가 모르고 호미로 때려서 그래~!”
어휴! 웬 지렁이들은 그리도 많은지~
징그럽다는데 미현인 잔인하게도 호미로 지렁이들을 마구 때려댄다.
첫 번째 것을 캐 들고는 신났던 미현이가 손에 흙이 묻자 “에이, 지지잖아. 더러워!”하며 고구마도 호미도 다 내던져버린다.
명훈인 그래도 신이 났다.
캘수록 자꾸 나오는 고구마!
한고랑을 다 캤더니 제법 많은 양이 수확되었다.
두 보따리로 나눠 하나는 뒷집할아버지께 하나는 외할머니께 갖다 드리기로 했다.
뒷집 대문을 두드려 고구마를 나르고 이번엔 늙은 호박도 따서 두녀석이 하나씩 들고 낑낑매며 뒷집 할아버지께 갖다 드린다.
그리곤 고구마를 빨리 갖다 드리고 싶어서 당장 할머니댁엘 가야겠단다.
내게 대충 인사를 하고 미련도 없이 할머니한테 가버린다.
녀석들. 그래도 할머닌 되게 챙기네. 피~
명훈이 미현이 둘다 신났다며 호미 하나씩을 들고 나선다.
고구마싹을 저만치 들춰내고 씌웠던 비닐을 벗겼다.
살살 땅을 파기 시작하는데 빠알간 것이 드러난다.
드디어 고구마를 찾았다.
미현이가 그냥 무턱대고 찍어대니 고구마가 상처가 났다.
“명훈아, 고구마가 아프겠다. 그치?”
“응. 미현이가 모르고 호미로 때려서 그래~!”
어휴! 웬 지렁이들은 그리도 많은지~
징그럽다는데 미현인 잔인하게도 호미로 지렁이들을 마구 때려댄다.
첫 번째 것을 캐 들고는 신났던 미현이가 손에 흙이 묻자 “에이, 지지잖아. 더러워!”하며 고구마도 호미도 다 내던져버린다.
명훈인 그래도 신이 났다.
캘수록 자꾸 나오는 고구마!
한고랑을 다 캤더니 제법 많은 양이 수확되었다.
두 보따리로 나눠 하나는 뒷집할아버지께 하나는 외할머니께 갖다 드리기로 했다.
뒷집 대문을 두드려 고구마를 나르고 이번엔 늙은 호박도 따서 두녀석이 하나씩 들고 낑낑매며 뒷집 할아버지께 갖다 드린다.
그리곤 고구마를 빨리 갖다 드리고 싶어서 당장 할머니댁엘 가야겠단다.
내게 대충 인사를 하고 미련도 없이 할머니한테 가버린다.
녀석들. 그래도 할머닌 되게 챙기네. 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