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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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17일째> 맑음
"엄마! 잉잉 할머니가 나 야단쳤어! 빨리 경찰서에 신고해~!"
느닷없이 전화해서 할머니를 경찰서에 신고하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일단 달래놓고 다시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사연인즉, 두녀석 먹으라고 끓여내온 라면!
"잘먹는다 잘먹는다" 꼬셔가며 먹게 했는데, 미현이가 제 오빠보다 더 빨리 먹어버린 것.
명훈이 한번 먹을 때, 미현인 두 번 세 번 먹으니 당연히 미현이가 더 먼저 먹을 밖에...
자기가 먼저 먹어야 하는데 미현이가 먼저 먹었다고 트집하기에 야단을 좀 치셨단다.
"엄마, 할머니 경찰서에 신고했어?"
퇴근하여 현관문을 들어서자, 내게 확인을 한다.
"응! 신고했어. 이제 할머니가 명훈이 야단 안 치신데..."
"어~ 알았어!"
명훈아, 쓸데없는 일이 너무 신경쓰지 말았음 좋겠다.
야단좀 쳤다고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하는 손주가 어디있니?
이제 어엿한 오빠니까 정말 의젓한 멋진 오빠가 되자.
알았지?
"엄마! 잉잉 할머니가 나 야단쳤어! 빨리 경찰서에 신고해~!"
느닷없이 전화해서 할머니를 경찰서에 신고하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일단 달래놓고 다시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사연인즉, 두녀석 먹으라고 끓여내온 라면!
"잘먹는다 잘먹는다" 꼬셔가며 먹게 했는데, 미현이가 제 오빠보다 더 빨리 먹어버린 것.
명훈이 한번 먹을 때, 미현인 두 번 세 번 먹으니 당연히 미현이가 더 먼저 먹을 밖에...
자기가 먼저 먹어야 하는데 미현이가 먼저 먹었다고 트집하기에 야단을 좀 치셨단다.
"엄마, 할머니 경찰서에 신고했어?"
퇴근하여 현관문을 들어서자, 내게 확인을 한다.
"응! 신고했어. 이제 할머니가 명훈이 야단 안 치신데..."
"어~ 알았어!"
명훈아, 쓸데없는 일이 너무 신경쓰지 말았음 좋겠다.
야단좀 쳤다고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하는 손주가 어디있니?
이제 어엿한 오빠니까 정말 의젓한 멋진 오빠가 되자.
알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