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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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 친구 윤서와 함께 뮤지컬 도깨비 난장을 보기로 했다.
우리의 옛날모습과 고전가락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정서를 심어주고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잘못된 모습을 일깨워주며
아기도깨비 깨비와 혹이를 통해 약속과 우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신나는 난타로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더해 주는 그런 뮤지컬이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며 아이들이 만족해한다.
백운아트홀 밖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돌아오는 길엔 버스를 타기로 했다.
안내전광판을 보고 버스를 탔는데... 햇살도 따가운데 에구머니나, 반대방향 버스를 타 버린거다.
하차버튼을 눌렀지만 정류장과 정류장 사이가 너무 멀어 우산동 시외터미널에서 내리고 말았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주고 돌아오는 방향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되돌아오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친구와 함께해서 좋았던 하루였다고 한다.
"얘들아, 오늘 많이 힘들었지? 다음엔 편하게 다녀올 수 있게 할께~~~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