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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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이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에 갔다.
마침 아빠도 시간이 되어 미현일 보고 가신다고 한다.
엄마들이랑 기다리고 있자니 저만치서 아빠한테 안긴 미현이가 울고 있는 것이다.
미현이가 내려올 계단아래 있던 아빠가 미현일 번쩍 들어 올린 것.
그 때문에 태어나 처음으로 받은 친구의 예쁜 생일초대장이 구겨져 버린 것이다.
아빠때문에 예쁜 초대장이 엉망이 되었다며 엉엉엉.
다행스럽게도 초대장이 칼라레이저로 인쇄되어 다려도 될 듯 싶어
"걱정마, 엄마가 집에 가서 빳빳하게 다려서 펴 줄께."라고 하니 그제야 안심하는 녀석.
퇴근 후, 살짝 분무를 하고 초대장을 뒤집어 다림질을 했다.
깨끗하게 펴진 생일초대장.
미현인 그 초대장을 보고 또 보며 너무너무 행복해한다.
"엄마, 나~ 준기 생일파티가 정말 기대된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