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께서 옥수수를 삶아 외삼촌 편에 보내셨다.
따끈따근한 채로 도착한 옥수수를 먹으며 너무 맛있는 나머지 우리 딸 하는 말.
"엄마, 태어나기 정말 잘했어~!"
정말 순수하고 예쁜 우리 딸.
옥수수 하나에 태어나길 잘 했다니~ 즐겁고 유쾌하다.

조금 속상할라치면 "내 인생은 왜 이럴까?"하며 인생타령을 하더니 오늘은 태어나길 잘 했단다.
미현아, 세상엔 어렵고 힘든 일도 많지만 태어나길 잘 했다고 생각할 때도 많단다.
우리, 행복하고 기쁜 순간들 많이 만들어서 항상 태어나길 잘 했다고 생각하며 살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