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 반.
미현이가 오늘부터 체르니를 시작했단다.
그것도 많은 양의 진도를 나가면 힘들어해서 하루진도를 이틀씩 한 경우도 많다는데...
실력이야 명훈이가 더 좋은 듯 한데 명훈인 아직 체르니를 시작하지 못했다.
중간에 학원을 옮겨서 그런가보다.
학원을 옮기고 두달 넘게 발표회 곡만 연주하더니 그만큼 진도가 떨어졌는지.
암튼 미현인 신이 난고 명훈인 샘이 났다.
체르니인데 바이엘보다 더 쉽다며 흥이 난 우리 딸.
두 녀석은 서로 실력을 겨뤄보자며 딩딩댕댕 피아노연주를 하고 있다.
명훈인 너무 속상할 것 없단다.
차근차근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도 중요하니까~~~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