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엄마, 아기는 어디로 나와?"
자려고 누운 잠자리에서 미현이가 묻는다.
옛날 같으면 배꼽이니 어디니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요즘은 유치원에서 부터 교육을 하는데다 언젠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배웠다며 구구절절 설명을 하기에 솔직히 얘기를 해 주기로 했지.
"응~ 아가가 나오는 길이 있어서 그 길로 나오는 거야."
"안 아파?"
"아니, 많이 아프지. 원래 아기나 나오는 길은 작은데 아기가 태어날때 쯤이면 조금씩 조금씩 커지면서 아기가 나올 수 있을 만큼 커져야 하거든.
그래서 조금씩 커질때마다 엄마는 조금씩 더 아픈거야!
많이 아프지만 엄마가 그렇게 힘든 걸 참지 못했다면 명훈이랑 미현이도 못 만났을 걸~"
"그럼 배로 나오는 아기는 뭐야?"
"응~ 명훈이랑 미현이처럼 아주 씩씩하고 건강한 아기는 아기 길로 나오고,
엄마나 아기에게 위험할 수도 있을 땐 의사선생님이 배를 칼로 가르고 꺼내기도 하는 거지"
"그것두 아파"
"그럼~ 아기가 아기길로 나오는 것보다도 더 아프다고 그러던 걸!"
가만히 듣고 있던 미현이가 울먹이기 시작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맞아, 이유를 알았어. 바로 결혼이 문제야. 결혼이~
결혼을 해서 남자가 아기씨를 넣어주기 때문이라구. 난 결혼 안 할거야!
그냥 엄마랑만 살거야. 엉엉~~~"
많이 아프다는 것이 겁이 났던 모양이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명훈이 녀석,
"어휴~ 남자로 태어난 게 정~말 다행이다. 남자는 아기씨만 주면 되잖아!"
"미현아~ 결혼하지 말구 엄마랑 살면 되지 뭐. 그럼 그런 걱정 안해도 되잖아. 알았지?"
등을 토닥거리며 안아주자 겨우 눈물을 멈춘다.
"정말~ 오빠는 남자라 좋겠다~"
오빠가 부러운듯 한마디 던지는 미현이.
괜실히 너무 솔직히 얘기해서 너무 겁을 준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제 겨우 다섯살인 미현이가 벌써부터 아기 낳을 걱정에 눈물 바람이라니. ㅎㅎ
자려고 누운 잠자리에서 미현이가 묻는다.
옛날 같으면 배꼽이니 어디니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요즘은 유치원에서 부터 교육을 하는데다 언젠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배웠다며 구구절절 설명을 하기에 솔직히 얘기를 해 주기로 했지.
"응~ 아가가 나오는 길이 있어서 그 길로 나오는 거야."
"안 아파?"
"아니, 많이 아프지. 원래 아기나 나오는 길은 작은데 아기가 태어날때 쯤이면 조금씩 조금씩 커지면서 아기가 나올 수 있을 만큼 커져야 하거든.
그래서 조금씩 커질때마다 엄마는 조금씩 더 아픈거야!
많이 아프지만 엄마가 그렇게 힘든 걸 참지 못했다면 명훈이랑 미현이도 못 만났을 걸~"
"그럼 배로 나오는 아기는 뭐야?"
"응~ 명훈이랑 미현이처럼 아주 씩씩하고 건강한 아기는 아기 길로 나오고,
엄마나 아기에게 위험할 수도 있을 땐 의사선생님이 배를 칼로 가르고 꺼내기도 하는 거지"
"그것두 아파"
"그럼~ 아기가 아기길로 나오는 것보다도 더 아프다고 그러던 걸!"
가만히 듣고 있던 미현이가 울먹이기 시작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맞아, 이유를 알았어. 바로 결혼이 문제야. 결혼이~
결혼을 해서 남자가 아기씨를 넣어주기 때문이라구. 난 결혼 안 할거야!
그냥 엄마랑만 살거야. 엉엉~~~"
많이 아프다는 것이 겁이 났던 모양이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명훈이 녀석,
"어휴~ 남자로 태어난 게 정~말 다행이다. 남자는 아기씨만 주면 되잖아!"
"미현아~ 결혼하지 말구 엄마랑 살면 되지 뭐. 그럼 그런 걱정 안해도 되잖아. 알았지?"
등을 토닥거리며 안아주자 겨우 눈물을 멈춘다.
"정말~ 오빠는 남자라 좋겠다~"
오빠가 부러운듯 한마디 던지는 미현이.
괜실히 너무 솔직히 얘기해서 너무 겁을 준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제 겨우 다섯살인 미현이가 벌써부터 아기 낳을 걱정에 눈물 바람이라니.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