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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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31일(금) 맑음
미현이 돌 선물쿠폰으로 편안해 보이는 옷 한벌을 샀다.
그동안 제 오빠가 입던 옷을 많이 물려받다보니 새옷입을 기회가 드물었다.
"엄마, 뭐 사 갖고 왔어요?"
"응, 미현이 옷 선물!"
"아니야! 이건 내꺼야!"
미현이도 자기꺼란 말을 알아듣고는 새 옷을 꺼내 두 녀석이 서로 잡아당기고 난리가 났다.
'그래, 어쩔 수 없다! 하나씩 나눠입지 뭐!"
결국 명훈인 바지를, 미현인 웃옷을 걸쳐입었다.
그리곤 두 녀석다 입을 헤 벌리고 좋아하고 있다.
바깥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린다.
명훈인 그 소리에 나가 놀겠다며 세발자전거를 타고 경적을 울리며 달려 나간다.
미현인 누가 여자아이 아니랄까봐 할머니의 앞치마에 관심을 보인다.
앞치마를 질질끌고 와서는 뭐라고 끙끙끙. 아마도 앞치마를 해 달라는 모양이다.
반을 접어서 허리춤에 몇번을 감아 매어주니 씨익 웃으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미현아, 이제 앞치마 그만 풀자!"하니 도망치듯 저만치로 가버린다.
그게 그렇게 좋누! 웃겨 정말.
미현이 돌 선물쿠폰으로 편안해 보이는 옷 한벌을 샀다.
그동안 제 오빠가 입던 옷을 많이 물려받다보니 새옷입을 기회가 드물었다.
"엄마, 뭐 사 갖고 왔어요?"
"응, 미현이 옷 선물!"
"아니야! 이건 내꺼야!"
미현이도 자기꺼란 말을 알아듣고는 새 옷을 꺼내 두 녀석이 서로 잡아당기고 난리가 났다.
'그래, 어쩔 수 없다! 하나씩 나눠입지 뭐!"
결국 명훈인 바지를, 미현인 웃옷을 걸쳐입었다.
그리곤 두 녀석다 입을 헤 벌리고 좋아하고 있다.
바깥에서 아이들 소리가 들린다.
명훈인 그 소리에 나가 놀겠다며 세발자전거를 타고 경적을 울리며 달려 나간다.
미현인 누가 여자아이 아니랄까봐 할머니의 앞치마에 관심을 보인다.
앞치마를 질질끌고 와서는 뭐라고 끙끙끙. 아마도 앞치마를 해 달라는 모양이다.
반을 접어서 허리춤에 몇번을 감아 매어주니 씨익 웃으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미현아, 이제 앞치마 그만 풀자!"하니 도망치듯 저만치로 가버린다.
그게 그렇게 좋누! 웃겨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