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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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3일(일) 맑음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명훈이가 아침 일찍 일어났다.
그리곤 이른 아침부터 어제 붙이다 만 스티커책을 찾더니 붙이기 놀이를 하고 있다.
"엄마! 얘 이름이 뭐예요?"
'공룡꾸미기'란에 있는 공룡들의 이름을 물어본다.
"응, 아파트 사우르스!(명훈이가 붙인 공룡이름!)"
"어-어, 그럼 얘는?"
"응, 티라노 사우르스"
"근데 엄마, 내가 여기 공룡 있는데 갈 수 있겠나~아?"
"그럼, 갈 수 있지."
"싫~어~요, 나안 공룡한테 안가고 엄마하고 여기서 살거야."
"그래그래!"
'엄마! 내일은 가지 마세요~오!"
내가 분주하게 움직여대자 걱정스러워졌는지 회사에 가지 말라는 소리이다.
첫주 주일 당직이라 8시전에 출근을 해야 한다.
"엄마가 회사에 메모지를 두고 와서 그거 가지고 와야 돼."
"아니야, 메모진 저기 많이 있단 말이야."
하며 전화기 받침대 서랍으로 달려간다.
그런 명훈이를 뒤로 하고 나오자니 고래고래 한바탕 울음보가 터져 버렸다.
할머니가 어떤 위로의 말로 달래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무실에 도착하자 금새 전화가 걸려온다.
"엄마, 뭐해요?"
"응, 컴퓨터!"
"컴퓨터?"
"응, 엄마 금방 집에 갈께. 잘 놀구 있어. 끊어!"
"응! 끊어"
언제 울었냐는듯 명랑한 목소리.
그래. 잘 놀고 있으렴.
저녁에 보자.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명훈이가 아침 일찍 일어났다.
그리곤 이른 아침부터 어제 붙이다 만 스티커책을 찾더니 붙이기 놀이를 하고 있다.
"엄마! 얘 이름이 뭐예요?"
'공룡꾸미기'란에 있는 공룡들의 이름을 물어본다.
"응, 아파트 사우르스!(명훈이가 붙인 공룡이름!)"
"어-어, 그럼 얘는?"
"응, 티라노 사우르스"
"근데 엄마, 내가 여기 공룡 있는데 갈 수 있겠나~아?"
"그럼, 갈 수 있지."
"싫~어~요, 나안 공룡한테 안가고 엄마하고 여기서 살거야."
"그래그래!"
'엄마! 내일은 가지 마세요~오!"
내가 분주하게 움직여대자 걱정스러워졌는지 회사에 가지 말라는 소리이다.
첫주 주일 당직이라 8시전에 출근을 해야 한다.
"엄마가 회사에 메모지를 두고 와서 그거 가지고 와야 돼."
"아니야, 메모진 저기 많이 있단 말이야."
하며 전화기 받침대 서랍으로 달려간다.
그런 명훈이를 뒤로 하고 나오자니 고래고래 한바탕 울음보가 터져 버렸다.
할머니가 어떤 위로의 말로 달래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무실에 도착하자 금새 전화가 걸려온다.
"엄마, 뭐해요?"
"응, 컴퓨터!"
"컴퓨터?"
"응, 엄마 금방 집에 갈께. 잘 놀구 있어. 끊어!"
"응! 끊어"
언제 울었냐는듯 명랑한 목소리.
그래. 잘 놀고 있으렴.
저녁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