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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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12일(월) 맑음
퇴근을 했다.
명훈인 여느때처럼 책이며 연필, 퍼즐을 거실하나가득 펼쳐 늘어놓고는
"이제 디지몬이나 봐야 겠다!"하고는 비디오를 켠다.
"명훈아! 바닥 정리해 놓고 비디오 봐야지?"했더니,
"아니, 엄마가 정리하세요!"한다.
"명훈아! 명훈이가 꺼내 놓은 건 명훈이가 정리하는 거야.
엄마 화나게 하지 말고 정리하자!"
그소리에 소파에서 내려와서는 몇 개 정리하는 척 한다.
그리곤 다시 소파에 앉는다.
결국 나머지 내가 다 정리를 해야 했다.
부엌일을 마치고 나도 거실에 앉아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명훈이 녀석이 비디오를 다 보고는 무언가 다른 것을 할 모양이다.
벌떡 일어서며 내게 손가락하나를 펴 보이며 한다는 말이
"엄마! 나 화나게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뭐라구? 엄마가 언제 명훈이 화나게 했는데?"
그 소리에 "히히-"하며 웃으며 저쪽으로 가버린다.
아마도 방금전 내가 한 말을 흉내내 본 것인가보다.
퇴근을 했다.
명훈인 여느때처럼 책이며 연필, 퍼즐을 거실하나가득 펼쳐 늘어놓고는
"이제 디지몬이나 봐야 겠다!"하고는 비디오를 켠다.
"명훈아! 바닥 정리해 놓고 비디오 봐야지?"했더니,
"아니, 엄마가 정리하세요!"한다.
"명훈아! 명훈이가 꺼내 놓은 건 명훈이가 정리하는 거야.
엄마 화나게 하지 말고 정리하자!"
그소리에 소파에서 내려와서는 몇 개 정리하는 척 한다.
그리곤 다시 소파에 앉는다.
결국 나머지 내가 다 정리를 해야 했다.
부엌일을 마치고 나도 거실에 앉아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명훈이 녀석이 비디오를 다 보고는 무언가 다른 것을 할 모양이다.
벌떡 일어서며 내게 손가락하나를 펴 보이며 한다는 말이
"엄마! 나 화나게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뭐라구? 엄마가 언제 명훈이 화나게 했는데?"
그 소리에 "히히-"하며 웃으며 저쪽으로 가버린다.
아마도 방금전 내가 한 말을 흉내내 본 것인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