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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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12일(목) 맑음
오늘은 외할머니댁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내가 바빠졌다.
명훈이랑 텃밭에 열린 가지, 오이, 토마토를 땄더니 큰바구니에 하나가득이다.
설거지를 마치고 반찬몇가지 만들고 하다보니 벌써 10시 30분이 넘어가고 있다.
명훈인 늦게까지 패트와 매트 비디오를 보느라 정신없다.
매일 본 것을 또봐도 재밌는지 늘 웃던 대목에선 여지없이 깔깔거리며 웃어댄다.
명훈아빠가 요즘 운동하느라 먹는 선식을 빠르게 섞느라 믹서기를 돌렸다.
그리고 따온 토마토를 갈아 쥬스를 만들었다.
그 소리가 조금 시끄러웠는지....
패트와 매트에 심취해 있던 명훈이가 나를 불러 댄다.
"엄마! 엄마!"
"왜?"
"시끄러워요~! 좀 조용히 해 주세요~!"
아이구 기가막혀라.
쬐그만게 시끄럽다고?
"알았어~! 다 끝났어~"
어느새 커서 이제는 자기의사표현을 저렇게 하고 있으니...
비디오가 끝나고 오늘도 명훈인 동화책을 한아름 안고 잠자리로 간다.
"엄마! 아기별과 초승달 읽어주세요!"
"그래!
'가을비가 하늘을 깨끗이 씻어주고 지나갔어요.
초저녁부터 일찍 놀러 나온 아기별은 노래를 부르며 달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여기여기 떴지!
어! 쟁반같이 둥근 달님이 아니신데요?"하며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한 권을 거의 다 읽었을 때쯤 명훈인 어느새 쌔근쌔근 잠이 들어 버렸다.
"명훈아! 이쁜 꿈 꾸렴! 내일아침 이쁜 얼굴로 만나자! 사랑해!"
오늘은 외할머니댁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 내가 바빠졌다.
명훈이랑 텃밭에 열린 가지, 오이, 토마토를 땄더니 큰바구니에 하나가득이다.
설거지를 마치고 반찬몇가지 만들고 하다보니 벌써 10시 30분이 넘어가고 있다.
명훈인 늦게까지 패트와 매트 비디오를 보느라 정신없다.
매일 본 것을 또봐도 재밌는지 늘 웃던 대목에선 여지없이 깔깔거리며 웃어댄다.
명훈아빠가 요즘 운동하느라 먹는 선식을 빠르게 섞느라 믹서기를 돌렸다.
그리고 따온 토마토를 갈아 쥬스를 만들었다.
그 소리가 조금 시끄러웠는지....
패트와 매트에 심취해 있던 명훈이가 나를 불러 댄다.
"엄마! 엄마!"
"왜?"
"시끄러워요~! 좀 조용히 해 주세요~!"
아이구 기가막혀라.
쬐그만게 시끄럽다고?
"알았어~! 다 끝났어~"
어느새 커서 이제는 자기의사표현을 저렇게 하고 있으니...
비디오가 끝나고 오늘도 명훈인 동화책을 한아름 안고 잠자리로 간다.
"엄마! 아기별과 초승달 읽어주세요!"
"그래!
'가을비가 하늘을 깨끗이 씻어주고 지나갔어요.
초저녁부터 일찍 놀러 나온 아기별은 노래를 부르며 달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여기여기 떴지!
어! 쟁반같이 둥근 달님이 아니신데요?"하며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한 권을 거의 다 읽었을 때쯤 명훈인 어느새 쌔근쌔근 잠이 들어 버렸다.
"명훈아! 이쁜 꿈 꾸렴! 내일아침 이쁜 얼굴로 만나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