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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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5일(목) 맑음
"엄마! 명훈이 고추는 여기 있는데 엄마고추는 왜 없어요?"
얼마전 샤워를 하는 내게 명훈이가 던진 말이다.
난 그때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했었다.
그래서 엊저녁엔 명훈이와 같이 목욕을 했다.
"명훈아! 엄마랑 목욕할까?"
"예-!"
옷을 다 벗자 명훈인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엄마 고추가 없는데?!"
"명훈아! 이 세상엔 남자와 여자가 있어.
아빠랑 명훈인 남자고, 엄마랑 미현일 여자라고 해.
남자들은 명훈이랑 똑같이 생겼고 여자들은 미현이랑 똑같이 생겼어.
그래서 명훈이랑 아빠랑 똑같은 거고, 미현이랑 엄마랑 똑같은 거란다. 알았니?"
"응!"
알았다곤 하지만 너무 복잡하게 설명해 아마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치만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이해하겠지.
오늘아침!
쉬가 급한 명훈인 내게 달려와 "쉬이 쉬이-!"한다.
쉬야통을 들이대고 쉬를 시키는데..
"엄마! 엄마고추는 원래 그렇게 생겼어요?"묻는다.
('아기별과 초승달'이란 동화에서 아기별이 초승달에게 "초승달님! 초승달님! 왜 그렇게 생기셨어요?"하고 묻는 대목이 나온다. 아마도 그 부분을 인용한듯..)
"응! 엄마고추는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
어제 설명을 이해한 것일까?
녀석-.
"엄마! 명훈이 고추는 여기 있는데 엄마고추는 왜 없어요?"
얼마전 샤워를 하는 내게 명훈이가 던진 말이다.
난 그때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했었다.
그래서 엊저녁엔 명훈이와 같이 목욕을 했다.
"명훈아! 엄마랑 목욕할까?"
"예-!"
옷을 다 벗자 명훈인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엄마 고추가 없는데?!"
"명훈아! 이 세상엔 남자와 여자가 있어.
아빠랑 명훈인 남자고, 엄마랑 미현일 여자라고 해.
남자들은 명훈이랑 똑같이 생겼고 여자들은 미현이랑 똑같이 생겼어.
그래서 명훈이랑 아빠랑 똑같은 거고, 미현이랑 엄마랑 똑같은 거란다. 알았니?"
"응!"
알았다곤 하지만 너무 복잡하게 설명해 아마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치만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이해하겠지.
오늘아침!
쉬가 급한 명훈인 내게 달려와 "쉬이 쉬이-!"한다.
쉬야통을 들이대고 쉬를 시키는데..
"엄마! 엄마고추는 원래 그렇게 생겼어요?"묻는다.
('아기별과 초승달'이란 동화에서 아기별이 초승달에게 "초승달님! 초승달님! 왜 그렇게 생기셨어요?"하고 묻는 대목이 나온다. 아마도 그 부분을 인용한듯..)
"응! 엄마고추는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
어제 설명을 이해한 것일까?
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