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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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 17일 (화) 많이 더움
요즈음 명훈이의 잠버릇이 독특해졌다.
잠을 자면서 빙글빙글 도는 것이다.
이젠 컷다고 어른 먹는 건 모두 먹으려 한다.
할머니가 오셨는데 찰싹 안겨서는 떨어지지 않으려 했단다.
물론 할머니가 너무너무 좋아하셨다고 하신다.
할머닌 가셔서도 귀엽다며 연신 말씀하신다.
명훈이 머리가 제법 자랐다.
백일이 조금 지났을 때 내가 빡빡 깎아주었었다.
점점 이뻐지기고 고집도 센 것 같다.
오늘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 주었더니 한참 먹더란다.
이유식 시작하고 식성이 많이 변한 듯 싶다.
제법 맛을 느끼는 듯 하다.
명훈아! 사랑한다.
무지하게 많이. 고맙다. 사랑스런 우리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