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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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월 19일째> 맑음
"아빠, 나 엄마하고 버스타고 택시타고 집에 갈테니까 우리 열쇠만 갖다주고 오지 마세요!"
명훈이가 버스를 타고 싶어 아빠한테 데릴러 오지 말라고 전화를 한다.
오늘 컴퓨터 점검을 하러 작은 외삼촌이 집에 들른다길래 대문열쇠를 담장에 숨겨두었었다. 그것을 아빠가 가지고 있어 아빠가 와야 한다고 했더니 저렇게 전화를 하고 있다.
"명훈아, 엄마 김치도 가져가야 하는데?"
"들고 가면 되잖아!"
"무거워서 어떻게 들고 가. 이~잉!"
"에이, 내가 도와주면 되잖아! 우리 빨리 가자!"
"명훈아, 밥을 먹고 가야지! 밥 안먹으면 버스아저씨가 차 안태워준대!"
"그래, 우리 빨리 밥 먹고 가자!"
라면을 끓여 달라길래 끓이자 명훈이보다 미현이가 먼저 흥분하고 달라붙는다.
명훈인 내가, 미현인 할머니가 호호불어 떠 먹이기에 바쁘다.
미현이가 더 빨리 먹는듯하자 명훈이가 내게 빨리 안준다며 트집.
뜨거운듯 한 걸 그냥 주었다고 트집.
계속 트집을 하길래 내가 야단치듯 한마디를 했다.
그랬더니 녀석 왈!
"엄마가 말 안들으면 나 밥 안먹는다!"
어머나, 이제 협박까지! 웃겨 정말!!
배를 잔뜩 채우고 버스를 타러 나섰다.
명훈이가 버스가 타고 싶은 이유는 버스탈때 버스카드로 요금을 내고 싶은거랑, 내릴때 벨을 자기가 누르고 싶은거다.
오늘은 두가지 다해서 기분이 참 좋다.
집에 오면 '뭐도 하고 뭐도하고..." 줄줄이 늘어놓더니만 돌아오자마자 별님이 반짝반짝하는 잠옷입고 금새 잠이 들어버렸다.
에구. 귀여운 녀석!
"아빠, 나 엄마하고 버스타고 택시타고 집에 갈테니까 우리 열쇠만 갖다주고 오지 마세요!"
명훈이가 버스를 타고 싶어 아빠한테 데릴러 오지 말라고 전화를 한다.
오늘 컴퓨터 점검을 하러 작은 외삼촌이 집에 들른다길래 대문열쇠를 담장에 숨겨두었었다. 그것을 아빠가 가지고 있어 아빠가 와야 한다고 했더니 저렇게 전화를 하고 있다.
"명훈아, 엄마 김치도 가져가야 하는데?"
"들고 가면 되잖아!"
"무거워서 어떻게 들고 가. 이~잉!"
"에이, 내가 도와주면 되잖아! 우리 빨리 가자!"
"명훈아, 밥을 먹고 가야지! 밥 안먹으면 버스아저씨가 차 안태워준대!"
"그래, 우리 빨리 밥 먹고 가자!"
라면을 끓여 달라길래 끓이자 명훈이보다 미현이가 먼저 흥분하고 달라붙는다.
명훈인 내가, 미현인 할머니가 호호불어 떠 먹이기에 바쁘다.
미현이가 더 빨리 먹는듯하자 명훈이가 내게 빨리 안준다며 트집.
뜨거운듯 한 걸 그냥 주었다고 트집.
계속 트집을 하길래 내가 야단치듯 한마디를 했다.
그랬더니 녀석 왈!
"엄마가 말 안들으면 나 밥 안먹는다!"
어머나, 이제 협박까지! 웃겨 정말!!
배를 잔뜩 채우고 버스를 타러 나섰다.
명훈이가 버스가 타고 싶은 이유는 버스탈때 버스카드로 요금을 내고 싶은거랑, 내릴때 벨을 자기가 누르고 싶은거다.
오늘은 두가지 다해서 기분이 참 좋다.
집에 오면 '뭐도 하고 뭐도하고..." 줄줄이 늘어놓더니만 돌아오자마자 별님이 반짝반짝하는 잠옷입고 금새 잠이 들어버렸다.
에구. 귀여운 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