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18일째> 맑음

늦더위가 온탓에 아침일찍 나들이에 나섰다는 할머니와 미현이.
주택의 첫동(가동)을 막 돌아서려는데 미현이가 "함미! 함미!"하며 외쳐대더란다.
명훈이에 비해 말이 많이 늦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늘상적인 말외엔 거의 새로 배우려하지 않는 것 같더니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한단어씩 배워 입밖으로 내 뱉아본다.
오늘은 "함미"
첫동에 사시는 할머니댁을 지나자 아마도 그 할머니 생각이 난 모양이다.
그래, 미현아!
그렇게 한마디씩 배우면 되지 뭐.
천천히 배우는 대신 우리 한번에 확실히 배우자꾸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