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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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25일(토) 맑음
이젠 말귀를 제법 다 알아듣고 심부름도 잘하는 미현이.
"미현이, 업어줄까?"란 말이 떨어지자마자 등으로 돌어가더니 업어달라 대롱거린다.
평소처럼 포대기 끌이고 뒷밭으로 해서 산책을 시작했고, 여느때처럼 밭에서 자라는 야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려는데...
미현이가 손가락을 뻗치고 파를 가리키며 "빠!"라고 한다.
그래 맞아맞아!
가르쳐준 효과가 있나봐.
"미현아, 이건 '상추' 그리고 이건 '옥수수', 또 이건 '부추'"하며 밭두렁을 한참을 더 돌았다.
명훈이 녀석까지 쫓아나와서는 자기는 잘하던 '파'를 미현이 흉내를 낸다며 "빠빠"거리며 쫓아다니고 있다.
저녁에도 하늘에 뜬 별을 가리키며 미현인 자기만의 표현으로 '별'을 외쳐댄다.
난 표현도 잘 안되는 발음으로 말이다.
그래도 이젠 말을 배우고 자꾸 따라하려 하니 기특한지고.
제법 많이 자랐구나.
이젠 말귀를 제법 다 알아듣고 심부름도 잘하는 미현이.
"미현이, 업어줄까?"란 말이 떨어지자마자 등으로 돌어가더니 업어달라 대롱거린다.
평소처럼 포대기 끌이고 뒷밭으로 해서 산책을 시작했고, 여느때처럼 밭에서 자라는 야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려는데...
미현이가 손가락을 뻗치고 파를 가리키며 "빠!"라고 한다.
그래 맞아맞아!
가르쳐준 효과가 있나봐.
"미현아, 이건 '상추' 그리고 이건 '옥수수', 또 이건 '부추'"하며 밭두렁을 한참을 더 돌았다.
명훈이 녀석까지 쫓아나와서는 자기는 잘하던 '파'를 미현이 흉내를 낸다며 "빠빠"거리며 쫓아다니고 있다.
저녁에도 하늘에 뜬 별을 가리키며 미현인 자기만의 표현으로 '별'을 외쳐댄다.
난 표현도 잘 안되는 발음으로 말이다.
그래도 이젠 말을 배우고 자꾸 따라하려 하니 기특한지고.
제법 많이 자랐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