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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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18일(토) 맑았다가 오후 늦게 비
오늘, 원주시민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명훈아빠와 10Km를 무사히 완주(명훈아빠 40분 30초-61등, 나 52분 26초-211등)를 했다.
언덕이 높아 힘은 들었지만, 첫 도전치고 꽤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흡족하다.
명훈이 큰아빠는 원주시 육상연합회원으로 경기진행을 돕느라 출전을 못하셨다.
대신 명훈이 큰엄마가 5Km 출전해서 완주를 하셨다.
다같이 운동을 하니 참 좋다.
정훈이(명훈이 사촌형)가 군대에서 3박 4일 휴가를 나와 있단다.
주희(명훈이 사촌누나)도 춘천에서 공부하는데, 마침 와 있어 큰댁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명훈이만 데리고 터미널에서 정훈이를 데리고 약속장소로 갔다.
가족들이 다 오고 명훈이 할머닌(명륜동) 명훈이가 좋아하는 떡을 해 가지고 오셨다.
낙지란 놈이 접시위에서 다리를 잘리고도 꿈틀꿈틀!
명훈이 보고 먹어보라고 하니 "에~그"하며 저만치 도망가 버린다.
그러더니 잠시뒤 메추리알을 보고는 그것을 달란다.
"엄마, 저 계란좀 줘 봐! 저기서 병아리가 나온다. 봐봐!"
까 주었더니 낼름 먹어버린다.
잠시뒤, 예쁘게 장식한 회접시에 회가 가득 담겨져 나왔다.
명훈인 횟감엔 관심없고 회접시에 담겨진 당근으로 만든 꽃에 관심을 보인다.
큰엄마가 꽃모양의 당근을 집어 꽃잎하나를 입속에 집어넣자 명훈이가 소리를 버럭 지른다.
"안돼! 그러면 꽃이 아프단 말이야! 내 놔!"
"그걸로 뭐할려고?"
"할머니집에 가서 밭에다 심을거야!"
꽃이 아프다고?
녀석, 생각하는 것이 너무도 귀엽네.
낮잠을 안 잤다더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졸리다며 방에 가 눕는다.
돌아오는 길에 번개가 번쩍번쩍 하는 것을 보더니 무섭다고 오늘은 삼촌방에서 자겠단다.
마침 삼촌이 외출중이라 삼촌방에 누웠다.
정말 피곤했나보다. 금새 곤하게 코고는 소리까지....
그래, 명훈아! 이쁜 꿈꾸고 잘자렴. 사랑해.
오늘, 원주시민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명훈아빠와 10Km를 무사히 완주(명훈아빠 40분 30초-61등, 나 52분 26초-211등)를 했다.
언덕이 높아 힘은 들었지만, 첫 도전치고 꽤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흡족하다.
명훈이 큰아빠는 원주시 육상연합회원으로 경기진행을 돕느라 출전을 못하셨다.
대신 명훈이 큰엄마가 5Km 출전해서 완주를 하셨다.
다같이 운동을 하니 참 좋다.
정훈이(명훈이 사촌형)가 군대에서 3박 4일 휴가를 나와 있단다.
주희(명훈이 사촌누나)도 춘천에서 공부하는데, 마침 와 있어 큰댁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명훈이만 데리고 터미널에서 정훈이를 데리고 약속장소로 갔다.
가족들이 다 오고 명훈이 할머닌(명륜동) 명훈이가 좋아하는 떡을 해 가지고 오셨다.
낙지란 놈이 접시위에서 다리를 잘리고도 꿈틀꿈틀!
명훈이 보고 먹어보라고 하니 "에~그"하며 저만치 도망가 버린다.
그러더니 잠시뒤 메추리알을 보고는 그것을 달란다.
"엄마, 저 계란좀 줘 봐! 저기서 병아리가 나온다. 봐봐!"
까 주었더니 낼름 먹어버린다.
잠시뒤, 예쁘게 장식한 회접시에 회가 가득 담겨져 나왔다.
명훈인 횟감엔 관심없고 회접시에 담겨진 당근으로 만든 꽃에 관심을 보인다.
큰엄마가 꽃모양의 당근을 집어 꽃잎하나를 입속에 집어넣자 명훈이가 소리를 버럭 지른다.
"안돼! 그러면 꽃이 아프단 말이야! 내 놔!"
"그걸로 뭐할려고?"
"할머니집에 가서 밭에다 심을거야!"
꽃이 아프다고?
녀석, 생각하는 것이 너무도 귀엽네.
낮잠을 안 잤다더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졸리다며 방에 가 눕는다.
돌아오는 길에 번개가 번쩍번쩍 하는 것을 보더니 무섭다고 오늘은 삼촌방에서 자겠단다.
마침 삼촌이 외출중이라 삼촌방에 누웠다.
정말 피곤했나보다. 금새 곤하게 코고는 소리까지....
그래, 명훈아! 이쁜 꿈꾸고 잘자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