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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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27일(일) 맑음
외할머니댁 벽에 뻐꾸기 한마리가 살고 있다.
매시간마다 '뻐꾹뻐꾹!', 여름에도 겨울에도 '뻐꾹뻐꾹!'.
명훈이 녀석도 그 뻐꾸기시계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일까?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거기에도 뻐꾸기가 나와 '뻐꾹뻐꾹!'하며, 명훈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잘 놀던 녀석이 뜬금없이 귤을 달란다.
서너개 가져다 주었더니 조금 까 먹는듯 하다가 무엇인가 열심히 끙끙거리며 만들고 있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자니 모형동물중 고양이처럼 생긴 아기사자를 번쩍들어 귤 한가운데다 힘껏 내리 꽂는다.
"엄마, 내가 시계 만들었다. 뻐꾸기 시계 같은거. 이 거는 고양이 시계야. 봐봐. 지금 3시잖아. '야옹야옹야옹!' "
"근데, 명훈아! 그 고양인 왜 가만히 있어!
뻐꾸기 시계는 뻐꾸기가 나왔다 숨었다 하는데....."
"으~응! 이 고양이 시계는 망가져서 그래~!"
귤 한가운데 고양이처럼 생긴 아기사자 꼬리를 꽂아놓고는 망가져서 나왔다 숨었다 안한다는 말을 하며 웃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기만 하다.
에구에구 사랑스런 우리 아들!
이뻐 죽겠네. 증~말!
외할머니댁 벽에 뻐꾸기 한마리가 살고 있다.
매시간마다 '뻐꾹뻐꾹!', 여름에도 겨울에도 '뻐꾹뻐꾹!'.
명훈이 녀석도 그 뻐꾸기시계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일까?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거기에도 뻐꾸기가 나와 '뻐꾹뻐꾹!'하며, 명훈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잘 놀던 녀석이 뜬금없이 귤을 달란다.
서너개 가져다 주었더니 조금 까 먹는듯 하다가 무엇인가 열심히 끙끙거리며 만들고 있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자니 모형동물중 고양이처럼 생긴 아기사자를 번쩍들어 귤 한가운데다 힘껏 내리 꽂는다.
"엄마, 내가 시계 만들었다. 뻐꾸기 시계 같은거. 이 거는 고양이 시계야. 봐봐. 지금 3시잖아. '야옹야옹야옹!' "
"근데, 명훈아! 그 고양인 왜 가만히 있어!
뻐꾸기 시계는 뻐꾸기가 나왔다 숨었다 하는데....."
"으~응! 이 고양이 시계는 망가져서 그래~!"
귤 한가운데 고양이처럼 생긴 아기사자 꼬리를 꽂아놓고는 망가져서 나왔다 숨었다 안한다는 말을 하며 웃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기만 하다.
에구에구 사랑스런 우리 아들!
이뻐 죽겠네. 증~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