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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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11일(금) 맑음
애들 외가댁에서 어른들 계모임이 있어 내일은 내가 쉬기로 했다.
오늘은 이곳에서 자고 내일 저녁무렵 우리집으로 아이들과 같이 나갈 예정이다.
외할머닌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바쁘다.
미현인 할머니가 바쁘게 왔다갔다 하셔도 시선은 영락없이 할머니만 바라본다.
"왜 나를 안 업어주나?"라고 생각하는지...
미현이의 엄마는 할머니다.
내가 한참을 등에 업고 왔다갔다 하자 지쳤는지 이내 잠이 들었다.
녀석, 낮에는 바닥에만 내려놓으면 잠이 깨어 곧 눈을 번쩍 뜬다.
그래서 조금더 재울 요량으로 계속 업고 있었다.
한시간가량 업고 있자니 힘도 들고 해서 베게를 팔에 괘고 엎드렸다.
그랬더니 옆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던 명훈이 왈!
"엄마, 그러면 미현이가 힘들잖아요!"한다.
에게게. 녀석 자기동생 끔찍하게도 생각하네...
명훈이의 그 말에 더 엎드려 있을수가 없었다.
애들 외가댁에서 어른들 계모임이 있어 내일은 내가 쉬기로 했다.
오늘은 이곳에서 자고 내일 저녁무렵 우리집으로 아이들과 같이 나갈 예정이다.
외할머닌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바쁘다.
미현인 할머니가 바쁘게 왔다갔다 하셔도 시선은 영락없이 할머니만 바라본다.
"왜 나를 안 업어주나?"라고 생각하는지...
미현이의 엄마는 할머니다.
내가 한참을 등에 업고 왔다갔다 하자 지쳤는지 이내 잠이 들었다.
녀석, 낮에는 바닥에만 내려놓으면 잠이 깨어 곧 눈을 번쩍 뜬다.
그래서 조금더 재울 요량으로 계속 업고 있었다.
한시간가량 업고 있자니 힘도 들고 해서 베게를 팔에 괘고 엎드렸다.
그랬더니 옆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던 명훈이 왈!
"엄마, 그러면 미현이가 힘들잖아요!"한다.
에게게. 녀석 자기동생 끔찍하게도 생각하네...
명훈이의 그 말에 더 엎드려 있을수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