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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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5일(목) 맑음
명훈이가 얼마전부터 여닫이문의 문고리를 눌러 잠그기 시작했다.
할머니와 그렇지 않아도 "저러다 혼자 있다가 문을 잠그기라도 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삼촌의 출근 소동이 있었다.
삼촌이 잠깐 세수하러 간 사이, 명훈이는 삼촌방의 문고리를 눌러놓은 채 나와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열쇠도 없는데...
출근시간이 빠듯한 삼촌은 "너-. 이녀석!"하고 신경질을 내고, 명훈인 자기 잘못을 아는지 눈만 멀뚱멀뚱, 삼촌을 쳐다보고....
다행스럽게도 그문이 문고리 부분이 약간 허술한 탓에, 문을 힘껏 두어번 밀었더니 문이 밀리면서 열려, 삼촌은 정상출근을 할 수 있었단다.
덕분에 명훈인 삼촌에게 아침부터 눈총을 받아야 했고...
명훈인 그래도 좋단다.
그저 신이나서 여기저기, 이것저것 끌어내리고 늘어놓고, 또 제자리에 갖다놓고...
이젠 말귀도 제법 잘 알아듣고, 잘못해서 야단치면 눈만 껌뻑이고 있고..
그렇게 잘하던 인사도 이제는 자기가 내켜야 한다.
온얼굴을 찡그려 해대던 윙크도 이제는 슬그머니 눈만 아래로 내리깔고..
어쨌든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이다.
명훈이가 얼마전부터 여닫이문의 문고리를 눌러 잠그기 시작했다.
할머니와 그렇지 않아도 "저러다 혼자 있다가 문을 잠그기라도 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삼촌의 출근 소동이 있었다.
삼촌이 잠깐 세수하러 간 사이, 명훈이는 삼촌방의 문고리를 눌러놓은 채 나와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열쇠도 없는데...
출근시간이 빠듯한 삼촌은 "너-. 이녀석!"하고 신경질을 내고, 명훈인 자기 잘못을 아는지 눈만 멀뚱멀뚱, 삼촌을 쳐다보고....
다행스럽게도 그문이 문고리 부분이 약간 허술한 탓에, 문을 힘껏 두어번 밀었더니 문이 밀리면서 열려, 삼촌은 정상출근을 할 수 있었단다.
덕분에 명훈인 삼촌에게 아침부터 눈총을 받아야 했고...
명훈인 그래도 좋단다.
그저 신이나서 여기저기, 이것저것 끌어내리고 늘어놓고, 또 제자리에 갖다놓고...
이젠 말귀도 제법 잘 알아듣고, 잘못해서 야단치면 눈만 껌뻑이고 있고..
그렇게 잘하던 인사도 이제는 자기가 내켜야 한다.
온얼굴을 찡그려 해대던 윙크도 이제는 슬그머니 눈만 아래로 내리깔고..
어쨌든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