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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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8일 금요일 날씨 : 흐리고 비
명훈이는 요즈음 소유에 대한 개념을 터득한 것 같다.
니꺼, 내꺼, 누구꺼...
퇴근하신 할아버지가 윗옷과 양말을 벗어 마루바닥에 두셨다.
그것을 보고있던 명훈이가 달려가서 윗옷을 들고는 "하버지꺼!, 하버지꺼!"한다. 껄껄 웃으시는 할아버지 손에 옷을 들려주고는 또 달려가서 이번엔 양말을 들고와서는 또 "하버지꺼!"를 연발한다.
잠시후, 동화책을 잔뜩 펼쳐놓더니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무어라 중얼거리길래 들어보니 자기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며-o 훈이꺼! 며-o 훈이꺼!", 이름이 어려운 탓인지 발음은 정확지가 않지만 분명 자기이름을 붙여서 명훈이꺼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닌 대견하다며 웃으시고, 난 그런 명훈이가 그저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아주아주 조그맣던 녀석이 어느새 저만큼 커서 저렇게 혼자서 말도 하고,
식구들을 이렇게 즐겁게 해주는지...
명훈아! 너무너무 고맙단다.
우리모두 너를 너무 사랑해...
명훈이는 요즈음 소유에 대한 개념을 터득한 것 같다.
니꺼, 내꺼, 누구꺼...
퇴근하신 할아버지가 윗옷과 양말을 벗어 마루바닥에 두셨다.
그것을 보고있던 명훈이가 달려가서 윗옷을 들고는 "하버지꺼!, 하버지꺼!"한다. 껄껄 웃으시는 할아버지 손에 옷을 들려주고는 또 달려가서 이번엔 양말을 들고와서는 또 "하버지꺼!"를 연발한다.
잠시후, 동화책을 잔뜩 펼쳐놓더니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무어라 중얼거리길래 들어보니 자기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며-o 훈이꺼! 며-o 훈이꺼!", 이름이 어려운 탓인지 발음은 정확지가 않지만 분명 자기이름을 붙여서 명훈이꺼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닌 대견하다며 웃으시고, 난 그런 명훈이가 그저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아주아주 조그맣던 녀석이 어느새 저만큼 커서 저렇게 혼자서 말도 하고,
식구들을 이렇게 즐겁게 해주는지...
명훈아! 너무너무 고맙단다.
우리모두 너를 너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