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하면 선생님과 친구들을 볼 수 없습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거든요. 그래서 선생님께 드릴 편지를 씁니다.
1년 동안의 추억중에 몇 장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예쁜 사진 옆에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듬뿍 쏟아 놓는 미현이.
미현이의 글은 언제 보아도 성숙합니다.
"미현아, 너무 서운해 하지 마. 새 학교에서도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친구들에게도 편지를 준비했는데, 선생님이 부르셔서 나갔다가 바로 인사를 하게 되는 바람에 읽지는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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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현이의 편지 ]
  예쁜 조하나 선생님께~
선생님, 이제 저도 2학년이 되네요. 하지만 2학년이 되서도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잊지 않을 거예요.
그동안 운동회도 하고, 현장학습도 가고,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듯이 2학년이 되서도 그 많은 일을 추억으로 되살리며 다시 기억해요. 그러면 다시 만날 때 그 일을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사랑해요.
    2008.12.21.(일) 이미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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